진짜 이렇게까지 사람 우롱하냐

진짜 억울해서 손이 떨립니다.
저는 친구 추천으로 퐁(PONG) 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처음엔 소액 환전도 잘 되고 응대도 빠르길래, “여긴 그래도 정상인가 보다” 믿었어요.
근데 이놈들, 다 작전 짜놓은 사기꾼이었습니다.

금액 좀 커지니까 갑자기 태세 전환.
“검증 중입니다”, “부정 이용 의심됩니다” 같은 말도 안 되는 소리만 반복하더니
결국 환전 거부하고, 사이트 로그인 차단.
텔레그램? 씹음.
그대로 잠수.

충전할 땐 몇 분 만에 받더니,
환전하려니까 하루 종일 묵묵부답.
정상 업체면 이렇게까지 안 합니다.
소액으로 신뢰 쌓고, 고액에서 통째로 먹튀하는 악질 수법이에요.

솔직히 제 잘못도 있죠.
한 번쯤 검색해봤으면 이런 놈들한테 당하지 않았을지도 모르는데,
‘보증 붙어 있으니까 괜찮겠지’ 하는 그 생각 하나가 이렇게 ㅈ됐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너무 분합니다.
제가 잃은 건 돈만이 아니라 사람에 대한 믿음이에요.
퐁(PONG) 이란 이름 보이면 그냥 뒤도 돌아보지 말고 도망치세요.
진짜 사람 엿먹이는 X같은 사이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