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 10월 18일 파리 생제르맹 vs 스트라스부르 생중계

파리 생제르맹 vs 스트라스부르 – 전술 완성도의 차이, 홈팀 우세 예상

10월 18일 열리는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과 스트라스부르의 맞대결은 전술적 완성도와 개인 역량의 격차가 뚜렷한 경기로 전망된다.

파리 생제르맹은 4-3-3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측면의 뎀벨레와 바르콜라가 공격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는다. 뎀벨레는 특유의 라인브레이킹 침투로 상대 수비 간격을 지속적으로 흔들며, 바르콜라는 1대1 돌파 능력을 앞세워 공격의 균형을 잡는다. 중원에서는 파비안 루이스가 템포를 조절하며 빌드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한다.

이강인은 후반 교체 카드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그의 정교한 왼발 킥과 공간 인식 능력은 경기의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는 변수로 꼽힌다. PSG는 압박 회피 이후 빠른 전환으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데 강점을 지니며, 홈에서는 안정적인 템포 조절과 높은 점유율을 통해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

반면 스트라스부르는 3-4-3 포메이션으로 맞설 전망이다. 파니첼리가 중원에서 빌드업을 이끌지만 압박에 취약하며, 파에스는 전방 압박 시 과감한 움직임을 보이지만 후방 커버가 늦어 공간이 자주 발생한다. 엘 무라베는 세컨드볼 경합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결정력에서는 한계가 있다.

결국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과 전개 속도에서 PSG가 앞설 가능성이 크다. 이강인의 투입은 파리의 전환 속도를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며, 전술적 유연성과 개인 기량의 차이를 바탕으로 PSG가 홈에서 완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