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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에A 10월 4일 중계: 베로나 vs 사수올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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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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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라스 베로나는 심각한 공격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리그 5경기에서 단 2골에 그치고 있으며, 이는 리그 최소 득점 기록이다. 더 큰 문제는 득점 기회 창출 능력 자체가 아닌, 창출된 기회를 마무리하는 결정력과 공격의 질이다. 페널티킥 득점을 제외한 기대 득점(npxG) 수치는 5.0에 달하지만 실제 필드골은 단 1골에 불과하다.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득점 기회를 만들고도 슈팅의 정확도나 공격수들의 집중력 부족으로 이를 놓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직전 로마전에서는 1.38의 기대 득점(xG)을 기록하고도 무득점에 그쳤는데, 파올로 차네티 감독이 직접 "골문 1미터 앞에서 기회를 놓쳤다"고 언급할 정도로 공격의 비효율성이 극에 달했다. 이러한 공격력 약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핵심 플레이메이커 토마스 수슬로프의 장기 부상과 압두 하우리의 결장에 있다. 중앙에서 창의성을 불어넣어 줄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공격 루트가 왼쪽 윙백 도마고이 브라다리치(팀 내 기대 도움(xAG) 1.1로 1위)의 크로스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단조로운 형태로 변질되었다.

반면, 승격팀 사수올로는 공격에서 인상적인 효율성을 보여주고 있다. 총 기대 득점(xG) 5.0으로 7골을 기록하며 기대치를 상회하는 결정력을 과시했다. 파비오 그로소 감독의 공격적인 4-3-3 포메이션은 도메니코 베라르디, 안드레아 피나몬티, 아르망 로리엔테로 이어지는 삼각편대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특히 팀의 상징인 베라르디는 득점과 도움은 물론, 기회 창출(빅 찬스 생성 1회)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공격을 이끈다. 하지만 사수올로의 공격력은 홈과 원정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홈에서는 라치오와 우디네세를 상대로 승리하며 막강한 화력을 뽐냈지만, 원정에서는 2전 전패를 당하며 아직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원정 경기에서는 기대 득점 수치 자체가 하락하는 경향을 보여(크레모네세전 xG 1.3, 인테르전 xG 0.9), 홈에서만큼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이번 경기는 '홈에서 지지 않는 법을 아는 공격 불능의 팀'과 '원정에서 이기는 법을 잊은 수비 불안의 팀'의 만남이다. 베로나는 견고한 홈 수비 조직을 바탕으로 사수올로의 공격을 막아내려 할 것이다. 사수올로의 공격진은 분명 위력적이지만, 원정에서는 그 파괴력이 반감되는 경향이 뚜렷하다. 핵심적인 전술적 상성은 측면에서 발생할 것이다. 베로나의 공격의 시발점인 윙백 브라다리치와 사수올로 공격의 핵인 윙어 베라르디의 맞대결이 경기의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만약 베라르디가 브라다리치를 수비적으로 묶어둔다면 베로나의 공격은 완전히 고립될 것이고, 반대로 브라다리치가 전진하여 베라르디의 수비 가담이 적은 약점을 파고든다면 베로나가 의외의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그러나 베로나의 현재 공격력으로는 사수올로의 고질적인 원정 수비 약점을 제대로 공략하기 어려워 보인다. 반대로 사수올로 역시 베로나의 촘촘한 홈 수비벽을 뚫고 다득점을 올리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결국 양 팀의 뚜렷한 약점이 서로의 강점을 상쇄하며 지루한 공방전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다. 베로나의 무승 행진과 사수올로의 원정 무승 행진이 동시에 이어질 확률이 가장 높아 보이는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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