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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월 11일) KBL 현대모비스 vs KCC 경기 생중계 정보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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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KCC의 승리
울산 현대모비스는 시즌 개막 후 1승 2패로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직전 경기인 수원 KT전에서는 연장 접전 끝에 1점 차로 아쉽게 패배했다.
팀 평균 실점이 72.3점으로, 지난 시즌보다 수비는 분명히 개선됐다.
하지만 상대가 비교적 약팀 위주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수치는 실제 경기력의 완전한 척도로 보긴 어렵다.
외국인 선수 레이션 해먼즈의 경기력 기복과
파울 트러블 문제는 여전히 팀의 불안 요소로 남아 있다.
또한 전준범과 이대균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3번 포지션의 공백이 뚜렷해졌다.
게다가 자유투 성공률 저하도 눈에 띄는데,
이는 접전 상황에서 결정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현대모비스는 ‘수비는 버텨도, 득점이 안 되는 팀’이라는
한계를 벗어나지 못한 채 시즌 초반을 치르고 있다.
부산 KCC 분석
부산 KCC는 개막 2연전 이후 약 일주일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상태로 이번 경기에 나선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고, 조직력도 재정비할 시간을 충분히 확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KCC의 가장 큰 강점은 리그 최강으로 꼽히는 포워드 라인이다.
최준용과 송교창이 버티는 프론트코트는
울산 현대모비스의 약점인 3번 포지션을 정조준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수 손 롱은 개막 두 경기에서 평균 20득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사이드에서도 존재감을 발휘 중이다.
핵심 가드 허훈이 부상으로 결장하지만,
최준용이 볼 핸들러 역할을 맡아 공백을 최소화할 전망이다.
KCC는 ‘슈퍼팀’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개개인의 기량과 전술 유연성 모두 리그 최상위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
경기 총평 및 승부 예측
이번 경기는 전력·컨디션·체력 모든 면에서 KCC가 우세한 구도다.
일주일간의 휴식으로 체력을 완전히 충전한 KCC는
경기 내내 높은 에너지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특히 포워드 라인에서의 격차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최준용–송교창–손 롱이 주축인 KCC 프론트코트는
전준범·이대균의 부상으로 전력 공백이 큰
현대모비스 수비를 상대로 절대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해먼즈의 기복과 국내 선수들의 득점 부진으로 인해
꾸준한 공격 흐름을 만들어내기 어렵다.
KCC의 강력한 공격 옵션을 제어하기에는
현대모비스의 수비 조직력이 역부족이다.
결국, 체력·전력·공격 밸런스 모두 앞서는 부산 KCC의 승리가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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