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24) NC vs LG 경기 생중계 채널 및 시간

이번 경기는 LG 트윈스의 ‘NC 킬러’ 송승기와 부상 복귀 후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NC 다이노스의 구창모가 맞붙는다. 선발 매치업만 놓고 보면 LG가 확실히 우위다.

송승기는 올 시즌 2승 무패, ERA 1.59로 NC전 절대 강세를 보였다. 평균 145~150km/h의 패스트볼은 강력한 수직 무브먼트를 동반해 NC 타선을 압도한다. 비록 FIP와 BABIP 지표에서 약점이 언급되지만, 이는 오히려 강력한 구위와 LG 내야진의 수비력이 결합된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NC의 구창모는 복귀 초기 단계라 **이닝 제한(약 4이닝·80구)**이 예상된다. 과거 LG전 강세(2승 ERA 1.59)는 부상 전 기록이며, 현재는 구속과 구위 모두 완벽히 돌아오지 않았다. 최근 타격 부진 중인 LG 타선이지만, 아직 완전치 않은 구창모를 상대로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

이 경기는 선발 투수의 격차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송승기가 6이닝 이상 안정적으로 버티면 LG 불펜은 충분히 휴식할 수 있고, NC는 초반부터 불펜을 가동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LG가 초반 선취점을 잡으면 승부가 빠르게 기울 수 있다.

 저득점 경기 속에서 LG가 송승기의 호투를 앞세워 승리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