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KBO 빅매치 – SSG와 한화, 가을야구 티켓을 향한 충돌

SSG 랜더스
선발: 최민준(ERA 4.10) – 주로 불펜에서 활약했지만, 최근 선발 공백을 메우며 오프너 역할을 맡고 있음. 빠른 구속으로 초반 흐름을 잡는 능력이 장점이나 긴 이닝 소화에는 한계가 있다.
팀 현황: 정규시즌 3위 싸움 중. 최근 10경기 성적은 5승 5패로 기복이 있으며, 타선 득점력도 지난 시즌 대비 하락세. OPS는 9월 들어 0.726까지 떨어졌다.
불펜: 시즌 전체적으로는 안정적이지만 최근 들어 제구 난조와 불안 요소가 보임. 경기당 실점은 4점 이하로 억제 중이나, 접전 상황에서의 집중력이 관건.

한화 이글스
선발: 로페즈(17승 1패, ERA 1.85) – 리그를 대표하는 에이스. WHIP 0.93, 탈삼진율 36%로 압도적이며, SSG 상대로도 20이닝 1자책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팀 현황: 1위 경쟁 중으로 동기부여 확실. 팀 타율 0.267, 다양한 득점 루트 보유. 최근 타선 흐름도 좋아 연승세를 달리고 있다.
불펜: 리그 정상급 안정감. 7회 이후 실점 억제력이 뛰어나며, 로페즈의 긴 이닝 소화 덕에 불펜 부담도 적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무게감이 뚜렷하게 갈린다. 한화의 로페즈는 안정감과 구위를 모두 갖춘 반면, SSG의 최민준은 긴 이닝 소화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SSG는 불펜 총력전과 초반 득점이 유일한 돌파구가 될 전망이지만, 전체적인 전력과 분위기는 한화가 우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