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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NPB 한신 vs 요코하마, 리그 최정상급 에이스 맞대결! 무료중계 안내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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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한신
이번 경기는 단순한 에이스 맞대결을 넘어, NPB 최고의 제구력을 자랑하는 두 투수의 자존심 전쟁이다.
한신 타이거스의 무라카미 쇼키는 평균자책점(ERA) 2.10, FIP 2.57을 기록하며 운이 아닌 실력으로 리그를 지배했다.
‘레이와의 정밀기계’라는 별명답게 탈삼진/볼넷 비율(K/BB) 5.76으로 리그 1위를 기록, 극한의 제구력을 보여줬다.
특히 올 시즌에는 하체 활용을 강화한 투구폼 개조로 평균 구속이 약 5km/h 상승하며 ‘파워+컨트롤’을 모두 갖춘 완성형 투수로 진화했다.
반면 DeNA 베이스타즈의 좌완 에이스 아즈마 카츠키 역시 ERA 2.19, K/BB 4.73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다.
170cm의 작은 체구지만, 종슬라이더(‘타테스라’)를 앞세워 우타자 상대 약점을 극복했다.
미야기 히로야를 참고한 스리쿼터 폼 덕분에 공 끝의 기만성도 크게 향상됐다.
사토 테루아키, 오야마 유스케 같은 한신 우타 거포들을 막아낼 키는 바로 이 슬라이더다.
총평 및 경기 예측
모든 지표는 철저한 투수전을 가리키고 있다.
양 팀 선발이 초반을 지배하며 6회까지 0-0 또는 1-0의 스코어가 예상된다.
선취점이 곧 ‘승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DeNA는 아즈마의 완벽투와 한방에 의존해야 하는 반면,
한신은 수비력·불펜 깊이·홈 어드밴티지 등 다방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DeNA의 불안한 내야 수비는 비자책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다.
결국, 이 경기는 한신의 짜임새 있는 야구와 DeNA의 파워 한 방이 맞붙는 정면 충돌이다.
예측하자면 — 한신이 2-1, 혹은 3-2로 근소하게 승리할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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