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6일 KBL 원주DB vs 부산KCC 경기중계 안내

원주DB 상세 분석
원주DB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경기에서 대구 스코어스(구 스카우스)를 상대로 80-70 승리, 김주성 감독 체제의 조직력이 빛났습니다.
빠른 트랜지션과 세트 오펜스의 균형이 잡히면서, 공수 전환이 매끄럽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외국인 선수 헨리 엘렌슨의 존재감입니다.
4경기 평균 21.3득점, 13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하이포스트에서의 플레이메이킹과 피벗 동작으로 공격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엘렌슨이 인사이드에서 중심을 잡아주며 외곽 자원과의 연계도 활발합니다.

강성재와 길브라이트 바튼 역시 골밑에서 활약하며 세컨드 찬스 득점을 자주 만들어냅니다.
리바운드 장악력과 수비 집중력은 팀의 가장 큰 강점이며,
홈코트에서의 집중력과 응집력도 높습니다.
전반적으로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팀이라 할 수 있습니다.

 부산KCC 상세 분석
부산KCC는 시즌 초반 3승 1패,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핵심은 허웅을 중심으로 한 외곽슛 효율과 팀 연계 플레이입니다.
부상자가 일부 존재하지만 수비 조직력과 빠른 트랜지션은 여전히 인상적입니다.

허웅은 경기당 21득점, **3점슛 성공률 48%**로
KBL 최고 수준의 효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팀 전체적으로 2점슛과 3점슛 밸런스가 좋고,
공격 흐름이 매끄럽지만 리바운드 참여율이 떨어지는 점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특히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경우 실점이 급격히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조직적인 팀플레이의 원주DB와
외곽 화력의 부산KCC가 맞붙는 대결입니다.

원주DB는 엘렌슨을 중심으로 한 인사이드 공략과
리바운드 장악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부산KCC는 허웅의 외곽슛과
팀의 장거리 득점 효율에 따라 경기 흐름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결국 승부는 수비 전환 속도와 세컨드 찬스 득점에서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홈코트 이점을 지닌 원주DB가 조금 더 유리한 경기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