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일 KBO PO 1차전 – 한화 vs 삼성 경기 중계 일정

오늘의 PICK	한화 이글스 승 (주력 베팅)

홈팀 상세 분석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코디 폰세(우투, 17승 1패 ERA 1.89)

코디 폰세는 올 시즌 리그를 완전히 지배한 명실상부한 슈퍼 에이스입니다.
27경기에 등판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다승·평균자책·탈삼진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평균 구속 153km/h를 상회하는 강력한 패스트볼과
날카로운 커브·체인지업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정확한 제구까지 갖춘 덕분에 타자들이 공략하기 가장 어려운 투수로 평가받습니다.

특히 홈 구장에서는 무적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 14경기에서 10승 무패, ERA 0.89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남겼으며,
긴 이닝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는 능력은 팀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시즌 막바지 피로 누적 우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완벽한 컨디션을 유지 중입니다.

한화 타선은 휴식일 동안 체력을 충분히 회복했고,
경기 감각이 약간 떨어질 수는 있지만 폰세가 마운드를 지키는 동안
불펜과 공격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불펜진 또한 안정적인 구성을 갖추고 있어, 경기 전체의 운영 주도권은 한화 쪽에 있습니다.

 원정팀 상세 분석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헤르손 가라비토(우투, 4승 4패 ERA 2.64)

헤르손 가라비토는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안정적인 투구로
삼성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큰 역할을 했습니다.
평균 150km/h에 육박하는 빠른 패스트볼과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삼고 있으며,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돋보입니다.

한화 타선을 상대로도 좋은 기억이 있는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위력적인 투구를 펼칠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다만, 가라비토의 약점은 제구 불안입니다.
패스트볼 구속은 뛰어나지만 이닝당 볼넷(WHIP) 1.19로 다소 높고,
이는 선구안 좋은 한화 타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특히 볼넷 이후의 실점 리스크가 높으며,
중반 이후 체력 저하로 구위가 떨어질 경우 한화 타선의 집중 공략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삼성 타선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를 거치며 경기 감각이 살아나 있지만,
선발이 흔들릴 경우 불펜 의존도가 커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라비토의 제구 안정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핵심 포인트입니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리그 최고 에이스 코디 폰세와
신흥 강투수 가라비토의 맞대결로, 단기전 1차전답게 치열한 투수전이 예상됩니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조심스러운 운영 속에 팽팽한 투수전 양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중반 이후부터는 이닝 소화 능력과 제구 안정성에서
폰세가 확실히 앞서며, 한화가 경기 주도권을 가져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가라비토의 제구가 흔들리는 순간 불펜 소모가 커질 가능성이 크고,
한화는 홈 경기의 이점과 안정적인 불펜 운영으로
후반전 흐름을 완전히 장악할 수 있습니다.

결국, 경기 운영 능력·불펜 깊이·에이스의 존재감 모두에서 한화가 우세합니다.
단, 폰세가 예상보다 일찍 내려가는 경우
삼성 타선의 집중력에 따라 흐름이 바뀔 수 있는 변수는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