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KBL 안양 정관장 vs 울산 현대모비스 생중계 안내”

안양 정관장은 현재 리그 2위(4승 2패)에 오르며 시즌 초반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도훈 감독 부임 이후 팀 색깔이 뚜렷해졌으며, 탄탄한 수비 농구로 리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경기당 평균 67.0점만 허용하며 리그 최소 실점 1위를 기록 중이고, 수비 효율성 지표(90.1)와 상대 3점슛 허용률(23.4%)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직전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도 상대 에이스 마레이를 단 2점으로 묶으며 70-62 완승을 거뒀습니다. 박지훈이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변준형이 리딩 역할에 집중하며 팀을 안정적으로 이끌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 오브라이언트가 골밑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이고, 최근 렌즈 아반도의 경기력이 살아나며 공격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여기에 한승희의 외곽 지원까지 더해져 공수 밸런스가 매우 뛰어납니다. 홈 경기 이점과 충분한 휴식까지 더해져 최상의 경기력이 기대됩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최근 2연승을 달리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직전 서울 SK 원정에서 78-75로 승리하며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특히 트레이드로 합류한 정준원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2점을 올리며 새로운 공격 옵션으로 떠올랐고, 팀 전체적으로 1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는 등 외곽 공격이 되살아난 점이 긍정적입니다. 골밑에서는 이승현의 합류로 안정감이 생겼고, 외국인 선수 해먼즈와 로메로 역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다만 박무빈과 서명진으로 구성된 가드진의 기복이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며, 이우석과 신민석의 군 입대로 인해 얇아진 윙 라인의 수비력은 여전히 불안 요소로 남아 있습니다. 또한 단 하루 휴식 후 원정에 나서는 일정상 체력 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경기는 리그 최강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안양 정관장과 최근 공격력이 살아난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입니다. 객관적인 전력과 최근 경기력을 종합했을 때 안양 정관장의 우세가 뚜렷합니다. 정관장은 리그를 압도하는 수비력을 앞세워 경기를 주도하고 있으며, 현대모비스 가드진이 정관장의 강력한 압박 수비를 뚫어내긴 쉽지 않아 보입니다. 더불어 안양 정관장은 사흘간의 충분한 휴식을 취한 반면, 현대모비스는 하루 만에 원정길에 올라 체력적 열세가 뚜렷합니다.
최근 현대모비스의 외곽 감각이 좋긴 하지만, 리그 최저 3점슛 허용률을 자랑하는 정관장의 수비를 상대로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홈 코트의 이점과 견고한 수비 조직력을 앞세운 안양 정관장이 경기 주도권을 잡고 안정적으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경기는 안양 정관장의 승리를 주력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