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챔피언스리그 빅매치: 카라바흐 vs 코펜하겐 중계

공격 전술
카라바흐는 구르반 구르바노프 감독의 4-2-3-1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높이며 공격적으로 나선다. 홈에서는 더욱 과감한 공격을 펼치며, 측면의 주비르·안드라드와 중앙의 보르헤스·두란 조합이 핵심이다. 특히 벤피카전 3득점은 기대 득점(npxG)을 크게 웃돈 결과로, 높은 결정력과 자신감을 보여준다. 반면 코펜하겐은 네스트룹 감독의 4-4-2로 실리적이고 구조적인 공격을 전개한다. 점유율보다 빠른 전환과 측면 크로스를 선호하며, 아슈리와 우에스카스의 활약이 주효했다. 다만 아슈리·코르넬리우스의 부상은 공격 단조화라는 큰 변수다.

수비 전술
카라바흐는 비칼류가 포백을 보호하며 안정적 구조를 만든다. 그러나 홈에서는 라인 올림으로 인해 뒷공간이 취약하다. 코펜하겐은 4-4-2 블록으로 탄탄한 수비를 유지하지만, 원정 경기력은 불안정하다. 레버쿠젠전 막판 자책골은 집중력 저하 문제를 드러냈다.

총평
심리·체력·전술 면에서 카라바흐가 우세하다. 코펜하겐도 역습으로 한 골은 가능하지만,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카라바흐가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