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스포츠픽,토토픽,픽스터,스포츠토토
야구 분류

10월 20일 소프트뱅크 vs 니혼햄 — 야구의날

지성팍
184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의 PICK
모이넬로
쿠바 출신 왼손투수 모이넬로는 지난해 구원에서 선발로 전향했다.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2년 연속 차지했고, 올해는 WAR 5.3으로 전체 3위에 올랐다. 이번 포스트시즌 첫 등판에서도 에이스다운 피칭을 보여줬다.
초반에는 다소 불안했다. 제구가 흔들리며 2회까지 4사구 3개를 내줬고, 2사 만루와 2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결정구로 커브를 택해 위기를 넘겼고, 이후에는 냉정을 되찾으며 구위가 점점 살아났다.

4년 차 우완 다쓰는 올해 5월 1군에 데뷔했다. 6월까지 평균자책점이 0.64로 놀라웠지만, 7~8월엔 3.76으로 상승했다. 9월 초 두 경기에서도 12이닝 6실점으로 주춤했으나,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완봉승을 따냈다. 이어 커리어 첫 포스트시즌 등판에서도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1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는 마키하라 다이세이를 2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흐름을 끊었다.
다쓰의 주무기는 포심-스플리터 조합이다. 1차전에선 슬라이더를 중요한 순간에 활용하는 변화를 줬고, 4회 이후엔 빠른 템포로 적극적으로 스트라이크존을 공략하며 경기 흐름을 자신의 페이스로 가져갔다.

두 선발 모두 호투가 기대된다. 그러나 모이넬로에게 조금 더 무게가 실린다. 올해 마지막 니혼햄전에서 7실점했지만, 나머지 7경기에선 평균자책점 0.87로 완벽에 가까웠다. 완봉 1회, 8이닝 무실점 2회, 7이닝 1실점 2회 등 안정적이었다. 반면 다쓰는 정규시즌 소프트뱅크전에서 5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불펜에서는 소프트뱅크가 근소하게 앞선다. 정규시즌 평균자책점 0.45의 마쓰모토가 5경기 중 4경기에 등판했지만, 이번 경기 출전은 어려워 보인다. 니혼햄은 시리즈 초반 불펜이 흔들렸으나 3차전 이후엔 안정세를 찾았다. 반면 소프트뱅크 불펜은 4~5차전에서 9이닝 8실점으로 흔들렸다.

타선에서는 극명한 차이가 있다. 소프트뱅크는 1~2차전 5득점, 3~5차전 4득점에 그친 반면, 니혼햄은 3~5차전에서 무려 22득점을 올렸다. 니혼햄의 프란밀 레예스는 이번 시리즈에서 타율 0.529, 홈런 4개로 압도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만나미 주세이(0.389)와 기요미야 고타로(0.300)도 타격감을 유지 중이다.
소프트뱅크는 야나기마치 마쓰루가 5할 타율로 분전 중이며,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야나기타 유키를 5차전에서 4번 타순으로 이동시켰다. 팀은 1득점에 그쳤지만, 야나기타는 시리즈 타율 0.316, 홈런 1개로 제 몫을 다하고 있다. 부진하던 야마카와가 홈런을 기록한 점도 긍정적이다.

클라이맥스 시리즈는 휴식일 없이 진행된다. 모이넬로와 다쓰 모두 4일 휴식 후 선발로 나선다.
NPB에서는 6인 로테이션으로 6일 간격 등판이 일반적인데, 다쓰는 4년 차지만 1군 경험이 적어 피로 누적이 우려된다. 반면 모이넬로는 구원 경험이 풍부해 낯선 루틴에도 적응력이 높다. 이번 경기에서도 모이넬로의 노련함이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토토매니저 이벤트

  • 1
    돈따보자
    레벨 36
  • 2
    삼폴전문가
    레벨 35
  • 3
    골드런
    레벨 29
  • 4
    잠만보
    레벨 25
  • 5
    우사짝강승
    레벨 25
  • 1
    삼폴전문가
    413,800
  • 2
    돈따보자
    339,900
  • 3
    페선생
    248,600
  • 4
    라멘매니아
    212,500
  • 5
    잠만보
    204,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