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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 삼성 vs 한화, 운명의 맞대결 중계 일정 총정리
안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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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류현진
삼성 라이온즈 선발투수 – 아리엘 후라도(우투) 15승 8패 ERA 2.60
아리엘 후라도는 올 시즌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 중 한 명으로, 197.1이닝을 소화하며 압도적인 안정감을 보여주었습니다.
볼넷 허용을 최소화하고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15승을 거두었으며, 퀄리티스타트도 15차례 기록했습니다.
평균 148km의 포심과 투심 패스트볼을 주무기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섞어 땅볼 유도형 피칭에 강점을 보입니다.
최근 SSG와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 9탈삼진의 완벽투를 선보이며 절정의 컨디션을 증명했습니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도 2경기 14이닝 1실점, 평균자책점 0.64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준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호투가 기대됩니다.
후라도가 제 몫을 해준다면, 삼성 라이온즈는 불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전망입니다.
타선은 플레이오프 들어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르윈 디아즈가 시리즈 타율 0.556으로 팀 공격을 이끌고 있고, 김영웅과 이재현이 중요한 순간마다 타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습니다.
베테랑 강민호도 홈런을 터뜨리며 하위 타선의 무게감을 더했습니다.
전체적으로 타격 사이클이 상승세에 있어, 홈에서 열리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지원이 원활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펜진 역시 후라도 덕분에 여유를 찾은 상황입니다.
후라도가 6~7이닝만 막아준다면 필승조를 짧은 이닝에 집중 투입해 경기 후반 리드를 굳힐 수 있습니다.
2차전에서 불펜 소모를 최소화했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원정팀 상세 분석
한화 이글스 선발투수 – 류현진(좌투) 9승 7패 ERA 3.23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좌완 에이스 류현진이 선발로 나섭니다.
올 시즌 9승 7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하며 여전히 베테랑다운 안정감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후반기 들어 5경기 연속 무볼넷 행진을 이어가며 완벽에 가까운 제구력을 자랑했습니다.
평균 140km 초중반대 포심과 함께 명품 체인지업·커브 조합으로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는 데 능합니다.
다만,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는 다소 고전했습니다.
올 시즌 2경기 10이닝 5실점(평균자책점 4.50)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특히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현재 타격감이 절정에 오른 삼성 타선을 상대로 어떤 피칭을 보여줄지가 관건입니다.
한화 타선은 루이스 리베라토가 시리즈 내내 맹활약하며 분전하고 있고,
노시환 역시 2차전 홈런으로 타격감을 끌어올렸습니다.
채은성과 문현빈도 클러치 상황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으로 타선 연결성이 부족하고 득점권 집중력이 떨어지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후라도처럼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한 투수를 상대로는 쉽지 않은 싸움이 예상됩니다.
류현진이 최대한 긴 이닝을 책임져야 한화에 승산이 있습니다.
1~2차전에서 불펜 소모가 많았던 만큼, 류현진이 조기 강판된다면 경기 운영이 어렵습니다.
문동주가 불펜 대기할 가능성도 있지만, 선발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경기입니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의 무게감에서 삼성 라이온즈가 근소하게 앞서는 경기로 보입니다.
후라도는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고, 최근 포스트시즌에서도 완벽한 컨디션을 자랑했습니다.
게다가 홈 구장이라는 이점까지 더해져 안정적인 운영이 기대됩니다.
반면, 류현진은 명실상부한 에이스이지만 대구 구장에서 약한 모습을 보여왔고,
현재 기세가 오른 삼성 타선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르윈 디아즈를 중심으로 한 중심 타선의 폭발력은 류현진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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