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유로파리그 페네르바체 vs 니스 격돌! 생중계

페네르바체 전술

테데스코 감독의 페네르바체는 점유율 축구로 전환 중이다. 중앙에서 수적 우위를 만들고 짧은 패스로 템포를 조절하며, 4-2-3-1과 4-1-4-1을 유연하게 활용한다. 아센시오, 시만스키, 탈리스카가 하프 스페이스에서 기회를 창출하고, 엔네시리가 최전방에서 마무리를 담당한다. 최근 5경기 평균 16.4슈팅이라는 수치가 공격 성향을 잘 보여준다.

수비에서는 전방 압박과 맨투맨을 즐겨 쓰지만, 유로파 첫 경기 디나모 자그레브전(1-3 패)처럼 압박이 무력화될 경우 뒷공간이 크게 노출된다. 핵심 미드필더 프레드의 징계 결장도 치명적이다. 그의 공백은 이스마일 윅섹과 느린 발의 슈크리니아르에게 부담을 더한다.

니스 전술

프랑크 에즈 감독의 니스는 실용적인 축구를 지향한다. 3-4-2-1을 주로 쓰되, 상황에 따라 4-3-3이나 4-2-3-1로 전환하며, 볼 점유보다 견고한 수비와 빠른 전환에 초점을 맞춘다.

수비 블록을 낮게 형성해 중앙을 보호하는 것이 특징이지만, 최근 부상 악재가 심각하다. 은다이시미예와 압델모넴이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팀 수비의 척추가 무너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