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KBO NC vs SSG 중계 안내

NC 다이노스는 이번 경기에서 라일리 톰슨을 선발로 내세웁니다. 톰슨은 시즌 16승 7패 평균자책점 3.51을 기록하고 있으며, 직전 두산 원정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두며 부진을 끊었습니다. 최근 홈 경기에서는 다소 기복이 있었지만, 올 시즌 SSG 랜더스를 상대로는 전 경기에서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타선도 흐름이 좋습니다. 수요일 경기에서 치리노스를 상대로 5회까지 4점을 뽑아내며 원정에서도 집중력을 입증했고, 득점권에서의 집중타가 이어지고 있는 점은 큰 강점입니다. 홈 경기라는 점 역시 타자들의 타격 감각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소입니다. 불펜진도 이틀간의 휴식을 통해 회복한 상태라 후반 운영에서도 안정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NC 다이노스는 강한 동기부여와 함께 준비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SSG 랜더스는 김광현을 선발로 예고했습니다. 김광현은 시즌 10승 9패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 중이며, 직전 두산 원정에서 5.1이닝 1실점으로 승리하며 반등했습니다. 그러나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던 점이 부담입니다. 타선은 기복이 뚜렷합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NC 이도현을 공략하지 못하며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고, 특히 1회초 1사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한 장면은 경기 전체 흐름을 바꾼 결정적 실수였습니다. 득점권 집중력이 크게 떨어져 있고, 잦은 원정 일정이 선수단 체력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불펜 또한 최근 3이닝 2실점으로 불안했고, 이번 경기에서도 주력 자원을 아끼는 운영을 할 경우 안정감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종합적으로 보면 이번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우위에 있습니다. 톰슨은 올 시즌 SSG전에서 강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타선은 최근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회복했습니다. 홈 경기라는 이점과 불펜의 회복세까지 감안하면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후반까지 안정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반면 SSG는 김광현의 반등에도 불구하고 NC전 약세, 타선의 집중력 저하, 원정 피로 누적, 불펜 운영 불안 등 여러 약점이 겹쳐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NC 다이노스가 전력과 상황 모두에서 앞서며 홈에서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