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5일 EPL 빅매치: 뉴캐슬 vs 노팅엄 경기 시청 가이드

이번 경기는 서로 다른 공격 철학을 지닌 두 팀의 맞대결이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조직적인 공격 과정을 갖추고도 결정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고, 노팅엄 포레스트는 높은 점유율을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하고 있다. 페널티킥을 제외한 기대 득점(npxG) 지표는 두 팀의 효율성 차이를 잘 보여준다. 뉴캐슬은 4득점에 그쳤지만, 시즌 기대 득점(xG)이 5.2로 기회 창출은 꾸준했다. 그러나 리그 18위 득점은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한 결과다. 특히 홈과 원정의 격차가 뚜렷하다. 4골 모두 홈에서 기록했고, 원정 3경기에서는 무득점이다. 에디 하우 감독의 전술이 홈에서 더 공격적으로 작동함을 의미한다. 신입생 닉 볼테마데가 2골로 분전하지만, 부상으로 이탈한 요안 위사의 공백은 여전히 크다.

반면 노팅엄 포레스트는 앤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부임 후 점유율 중심의 축구로 전환했다. 평균 57.4%의 점유율로 리그 5위, 패스 시도는 3위지만 실질적인 공격 효율은 낮다. 시즌 5득점, 총 xG 6.3에도 불구하고 ‘빅 찬스 미스’가 많아 마무리가 부족하다. 크리스 우드가 개인 npxG 2.7로 활약하지만, 공격이 한쪽으로 치우친 탓에 팀 전반의 공격 전개는 단조롭다. 뉴캐슬은 +0.7의 xG Diff로 경기 내용이 결과보다 좋았던 반면, 포레스트는 -2.9로 경기력 자체가 리그 하위권 수준임을 드러낸다.

모든 데이터는 뉴캐슬의 우세를 가리킨다. 뉴캐슬은 홈에서 강력한 공격력과 안정된 수비 조직을 보여주고 있으며, 세트피스와 압박 전술로 포레스트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다. 반면 포레스트는 부상과 불안한 후방 빌드업, 낮은 사기라는 악재에 시달린다. 경기 초반 뉴캐슬이 강한 압박으로 주도권을 잡고 선제골을 노릴 가능성이 크다. 포레스트는 수비 라인의 허점을 메우기 어렵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 위험이 높다. 최근 결정력 문제를 겪던 뉴캐슬이지만, 수비가 불안한 상대를 상대로는 다득점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