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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5일 K리그: 김천 상무 vs 울산 HD 중계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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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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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김천의 승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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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는 정정용 감독 체제 아래 ‘선수비 후역습’ 전형의 4-4-2 시스템을 완성했다. 페널티킥 제외 기대득점(npxG) 수치가 입증하듯, 김천의 공격은 수비 성공 직후 전방으로 빠르게 전개되는 종적 움직임에 기반한다. 핵심은 팀의 공격을 이끄는 이동경(11골 10도움) 으로, 우측 윙어 위치에서 자유롭게 중앙으로 침투하며 킬패스와 중거리 슛을 만들어낸다. 홈에서는 FC서울을 상대로 6골을 몰아넣는 등 공격 효율이 극대화된다.
반면 울산 HD는 높은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단조로운 전개로 고전 중이다. 후방 플레이메이커 다리얀 보야니치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상대의 압박에 쉽게 공격 흐름이 끊긴다. 이는 많은 슈팅에도 불구하고 낮은 득점 전환율, 즉 저조한 npxG로 이어진다. 전술적으로 볼 때, 김천의 빠른 역습은 수비 라인을 높이는 울산 시스템에 ‘완벽한 카운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김천의 안정감은 리그 최소 실점 2위(31경기 33실점)라는 수치가 증명한다. 촘촘한 4-4-2 블록과 효율적인 압박 트리거는 중앙 공간을 봉쇄하고, 동시에 역습의 시발점 역할을 한다. 최근 포항을 2-0으로 꺾은 경기도 이러한 조직력의 완성도를 보여준다.
반면 울산은 31경기 40실점으로 불안한 수비가 발목을 잡고 있다. 김영권 등 베테랑 라인의 개인 실수와 전환 속도 저하, 그리고 실점 후 집중력 붕괴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맞대결에서도 김천에 0-2로 끌려가며 완패했다.
결국 이번 경기는 전술적 상성과 경기 흐름, 체력적 상황, 동기부여 측면 모두 김천 상무의 우세로 기운다. 울산은 승부를 걸기 위해 전진 압박을 시도하겠지만, 이는 김천의 역습에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결과를 낳을 가능성이 높다.
후반으로 갈수록 울산의 체력 저하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며, 김천이 날카로운 역습으로 경기의 균형을 무너뜨릴 전망이다.
예상 결과: 김천 상무가 안정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울산을 제압하며 2-0 혹은 2-1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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