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분류
10월 6일 리그앙 중계: 모나코 vs 니스, 리그 상위권 향한 시험대
안정환
48
컨텐츠 정보
본문
오늘의 PICK
모나코의 승리
반면, OGC 니스는 공격 효율 저하와 피로 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리그 6경기에서 단 7득점에 그쳤으며, ‘빅 찬스’ 15회 중 절반 이상을 놓치는 등 결정력 부족이 심각하다. 원정에서는 2전 전패(2득점 7실점)로 부진하며, 기대 득점(xG)도 2.9에 불과하다. 프랑크 에스 감독은 4-3-3 기반의 빠른 역습 전술을 유지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체력적 한계가 뚜렷하다. 니스는 불과 이틀 전 유로파리그(페네르바흐체 원정)를 치러 회복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평균 스프린트 149회(리그 3위), 거리 2,496m(3위)를 기록하는 활동량 팀이지만, 이번엔 그 강점을 살리기 어렵다. 체력 저하는 전방 압박, 수비 전환, 역습의 날카로움을 모두 떨어뜨릴 것이다.
결국 승부의 추가 기울 방향은 명확하다. 리그 최다 득점팀 모나코의 홈 공격력과, 주전 수비수 셋이 빠지고 이틀 휴식 후 원정에 나선 니스의 수비력은 대조적이다. 모나코의 빠른 패스 전개와 압박은 지친 니스의 수비가 감당하기 힘든 수준일 것이다. 니스가 승점을 얻으려면 극단적인 수비와 테렘 모피의 개인 역습에 의존해야 하지만, 90분 동안 이를 유지하기는 어렵다. 체력, 전력, 홈 이점 모두 모나코에 유리하다. 약간의 수비 불안 요소가 있더라도, 모나코가 만들어낼 득점 기회의 양과 질이 승부를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관련자료
-
다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