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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NPB 빅매치: 니혼햄 vs 오릭스 중계 격파
지성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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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최종 PICK: 승패: 홈승 핸디캡(-1.5): 핸승 언더오버(6.5): 언더 SUM: 짝
니혼햄 파이터스
선발투수: 기타야마 겐지(우투 / 9승 5패 / ERA 1.63)
기타야마 겐지는 올 시즌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리그 정상급 성적을 거둔 에이스다.
149이닝을 소화하며 14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 1.63으로 시즌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왔다.
특히 원정에서도 5월 이후 평균자책점 1.80을 유지하며 흔들림 없는 피칭을 보여줬다.
피홈런 억제력이 뛰어나 장타 허용이 적고, 타이밍 조절 능력도 좋아 위기관리 능력이 탁월하다.
홈 시리즈 1차전에서 니혼햄은 2-0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분위기를 확실히 잡았다.
투·타 밸런스가 잘 갖춰진 팀으로, 수비 안정성이 특히 돋보인다.
5경기 연속 무실책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유지하고 있고,
불펜 또한 중반 이후 가시조를 중심으로 리드를 지켜내는 완성도 높은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
타선 역시 장타 비율이 높고, 경기 후반에도 집중력이 살아 있어
한 번 리드를 잡으면 그대로 승부를 굳히는 ‘끝내기 DNA’를 지녔다.
1차전에서 선발이 이틀 동안 7이닝을 책임진 덕분에 불펜 피로도가 낮다는 점도 호재다.
3연전 일정 속에서도 에이스 기타야마가 버텨주는 만큼 체력적 여유까지 확보된 상황이다.
후반부를 책임질 수 있는 강력한 불펜진 역시 니혼햄의 가장 큰 무기다.
오릭스 버펄로즈
선발투수: 미야기 히로야(좌투 / 7승 3패 / ERA 2.39)
미야기 히로야는 리그 정상급 좌완으로, 올 시즌 150.1이닝 동안 165개의 탈삼진을 잡아내며
뛰어난 제구력과 삼진 능력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다만 시즌 중반 이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구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고,
5회 이후 실점 비율이 높아지는 것이 아쉬운 점이다.
또한 원정 경기에서는 피OPS 수치가 다소 높아 이번 경기에서도 한 차례 위기가 예상된다.
최근 3경기 평균자책점 3.12로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지만,
주자 허용 이후 위기 처리에서 흔들리며 연속 안타를 내주는 장면이 종종 있었다.
수비 실책이 연계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았다.
오릭스의 가장 큰 고민은 공격력 저하다.
1차전에서 단 4안타에 그치며 무득점에 묶였고, 최근 3경기 연속 2득점 이하로 침체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심 타선의 장타력도 시즌 초반 대비 하락했고, 최근 팀 OPS가 0.670 수준으로 떨어지며 득점 생산력이 크게 줄었다.
특히 득점권에서 중심 타선의 결정력이 부족해 공격의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다.
미야기가 아무리 호투하더라도 타선의 지원이 없다면 승리를 기대하기 어렵다.
불펜은 비교적 안정적이지만, 타선의 부진 탓에 마운드 전체에 부담이 커진 상태다.
시리즈 흐름을 되돌리려면 공격진의 각성이 절실하다.
경기 총평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에이스 맞대결로 투수전 양상이 유력하다.
니혼햄의 기타야마는 올 시즌 내내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타선 부진으로 득점 루트가 막힌 오릭스를 상대로도 유리한 경기 운영이 예상된다.
반면 미야기 히로야는 좌완임에도 니혼햄 상대로 압도적인 결과를 내지 못했고,
특히 원정에서는 다소 불운이 겹쳤다.
구위는 여전히 뛰어나지만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와 타선의 침묵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니혼햄은 1차전에서 이미 불펜의 완성도와 수비 집중력을 입증했다.
초반에 득점을 확보하고 중·후반을 안정적으로 운영한다면
시리즈의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종합적으로 이번 경기는 니혼햄의 승리 가능성이 높다.
에이스의 안정감, 불펜의 완성도, 홈 경기 이점이 모두 니혼햄 쪽으로 기울어 있다.
저득점 경기 양상 속에서도 니혼햄의 운영력과 수비 집중력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추천: 니혼햄 승리 (저득점 경기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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