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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MLB 중계 – 다저스 vs 밀워키, 챔피언십 시리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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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성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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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밀워키 브루어스 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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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 (선발 미정)
밀워키는 아직 선발 투수를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오프너 + 롱맨 조합의 불펜데이 가능성이 높다.
좌완 오프너를 내세운 뒤 퀸 프리스터 혹은 호세 퀸타나가 길게 이어 던지는 구상이 유력하다.
먼저 롱맨 후보인 프리스터는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컵스를 상대로 0.2이닝 4실점(1피홈런)으로 무너졌지만,
정규시즌 동안 29경기(선발 24경기)에서 9차례 QS를 기록하며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켰던 투수다.
평균 구속 93.9마일의 투심 패스트볼을 중심으로 슬라이더와 커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며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타입이다. 시즌 피안타율은 0.245, WHIP 1.24로 안정적이었고,
한때 19경기 연속 팀 승리라는 기록을 세우며 팀 공헌도가 높았다.
특히 다저스 상대로는 올 시즌 원정에서 6이닝 10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프리스터가 흔들릴 경우 퀸타나가 곧바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퀸타나는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 불펜으로 3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를 펼쳤고,
다저스 상대로도 정규시즌 두 차례 등판에서
홈 6이닝 1실점, 원정 6이닝 4실점(2피홈런)으로 무난한 성적을 남겼다.
밀워키 불펜은 이틀 전 4이닝을 소화한 미시오라우스키를 제외하면 모두 등판 가능하며,
시리즈 내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기대된다.
LA 다저스 (선발: 블레이크 스넬, 5승 4패, ERA 2.35 / 밀워키전 1승 ERA 1.80)
스넬은 직전 필라델피아와의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
6이닝 1피안타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 신시내티전에서도 7이닝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
포스트시즌 들어 연속해서 ‘에이스 모드’를 유지 중이다.
비록 시즌 중 어깨 염증으로 11경기밖에 선발 등판하지 못했지만,
그중 7경기에서 2실점 이하로 막으며 실질적인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좌완으로서 평균 95.1마일의 포심과 체인지업, 커브, 슬라이더를 활용하는 전형적인 파워 피처이며,
제구가 완벽하지 않지만 위기관리 능력과 땅볼 유도력이 뛰어난 투수다.
정규시즌 원정 ERA는 4.30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야간 경기에서는 ERA 1.93으로 오히려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지난 시즌 샌프란시스코 소속 시절 밀워키전에서는 5이닝 1실점(8K)으로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다저스 불펜은 전날 휴식을 취해 전원 등판 가능하다.
다만 시즌 막판부터 이어진 기복과 불안한 마무리 구간이 변수다.
두 팀의 최근 맞대결에서는 밀워키가 6전 전승,
지난 시즌부터 이어진 8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경기 전망
이번 경기는 전형적인 불펜 총력전 vs 완성형 에이스의 맞대결이 될 전망이다.
밀워키는 선발 공백 속에서도 프리스터–퀸타나의 롱릴리프 조합과 안정된 불펜 운영을 앞세워
초반 5이닝만 버텨내면 승부를 주도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작전야구와 세밀한 경기 운영 능력에서 다저스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다저스는 스넬의 압도적인 구위를 앞세워 초반 주도권을 잡으려 하겠지만,
스넬 특유의 제구 불안과 원정 약세가 불안요소다.
다저스 타선도 와일드카드·디비전 시리즈에서 기대만큼의 타격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경기 흐름은 스넬의 초반 제구와 밀워키 불펜의 버티기에 달려 있다.
밀워키는 상대전 8연승의 흐름과 세밀한 운영을 무기로
이번 경기에서도 우위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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