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31일 01:00 | 탄자니아 vs 튀니지 분석 리포트

탄자니아 (C조 3위)

• 승리 시 16강 확정: 현재 승점 1점(1무 1패)으로 조 3위에 머물러 있으나,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상 첫 16강 진출이라는 역사를 쓰게 됩니다.
• 최근 무승 징크스: 네이션스컵 본선에서 통산 11경기 동안 승리가 없으며(3무 8패), 최근 공식전 9경기 연속 무승(3무 6패)의 부진을 겪고 있습니다.
• 핵심 선수: 우간다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킨 사이먼 음수바(Simon Msuva)와 팀의 주장이자 베테랑 음바나 사마타(Mbwana Samatta)가 공격을 이끕니다.

튀니지 (C조 2위)

• 무승부만 거둬도 16강: 현재 승점 3점(1승 1패)으로 조 2위에 올라 있으며,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16강 진출을 확정 지을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습니다.
• 풍부한 경험: 17회 연속 네이션스컵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의 강호로, 지난 나이지리아전에서 2-3으로 패하며 수비 불안을 노출했으나 득점력(5골)은 조 공동 1위 수준입니다.
• 부상 변수: 핵심 미드필더 모하메드 알리 벤 롬단(Mohamed Ali Ben Romdhane)이 부상으로 이번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여 중원 구성에 변화가 예상됩니다.

● 승패 예상: 튀니지 승

탄자니아가 배수의 진을 치고 나오겠지만, 객관적인 전력과 경험 면에서 튀니지가 압도적입니다. 탄자니아는 최근 득점력 부재와 수비 집중력 저하가 뚜렷하며, 튀니지의 엘리아스 아슈리(Elias Achouri)와 한니발 메브리(Hannibal Mejbri)의 창의적인 공격 전개를 막아내기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튀니지의 2-0 혹은 2-1 승리가 예상됩니다.

● 베팅 전략: 2.5 기준 언더(Under) 및 튀니지 승리

탄자니아의 최근 9경기 중 7경기가 저득점(2.5 미만) 양상이었으며, 탄자니아가 수비 위주의 역습 전략을 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튀니지가 경기를 주도하되 무승부만으로도 진출이 가능하므로 무리한 공격보다는 실리적인 운영을 택할 확률이 커 '언더' 접근이 합리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