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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KBL 정규리그 10월 9일 수원KT–서울삼성 경기 생중계 정보
지성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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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삼성의 승리
전반엔 수비가 잘 작동하며 36-30으로 앞섰지만, 3쿼터 초반 상대의 추격 흐름을 내주며 2점차까지 좁혀졌다. 그러나 문성곤의 3점슛 이후 속공이 살아나며 다시 53-42로 달아났다.
4쿼터 초반 카굴랑안의 3점이 터졌지만, 중반 이후 잇달아 3점슛을 허용하며 역전을 내줬다. 하윤기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간신히 불을 끄며 연장으로 돌입했고, 연장에서는 힉스와 하윤기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서명진의 3점슛으로 쫓기며 위기를 맞았고, 경기 막판 함지훈의 자유투가 한 개 빗나가며 간신히 승리를 지켰다.
KT는 3점슛에서 6-11로 밀렸지만, 자유투를 17개 중 16개 성공시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힉스(19득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와 하윤기(18득점 7리바운드)가 팀을 이끌었다.
한편, 삼성은 직전 한국가스공사 원정 경기에서 98-76 완승을 거두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전반 초반엔 접전이었지만, 이후 외곽이 터지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3쿼터에도 3점슛이 연속으로 성공하며 19점 차까지 앞섰고, 한때 추격을 허용했으나 4쿼터 초반 이대성과 구탕의 3점슛이 다시 폭발했다.
이대성, 최현민의 연속 3점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으며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삼성은 3점슛 19-9, 리바운드 33-28로 모두 우위를 점했다.
최현민이 3점슛 6개 포함 20득점 5어시스트, 구탕이 3점슛 4개 포함 16득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선 KT가 4승 2패로 앞섰고, 홈에서도 2승 1패로 우세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삼성의 승리를 추천한다.
삼성은 올 시즌 니콜슨과 이대성의 합류로 팀 색깔이 완전히 달라졌다.
이원석의 부상으로 제공권에서 어려움이 있지만, 외곽 생산력은 확실히 향상됐다.
이대성이 아직 완벽한 폼은 아니지만,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흔들며 찬스를 만들어주고 있고, 니콜슨의 존재로 국내 선수들이 여유 있게 외곽 슛을 던지고 있다.
반면 KT는 김선형 합류로 팀 스타일을 바꾸는 과정에서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
문성곤과 문정현의 3점 감각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여전히 기복이 있고, 1옵션으로 영입한 데릭 윌리엄스의 컨디션이 좋지 않다.
결국 힉스의 출전 시간이 많아졌는데, 높이에서 약점을 보이고 외곽슛 성공률도 안정적이지 않다.
KT는 페인트존이 두터운 팀을 만나면 공격 전개가 막히는 경향이 있다.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선 밀릴 수 있지만, 3점슛 생산력과 니콜슨의 클러치 존재감이 분명 우위다.
이번 경기의 승부처에서도 삼성의 외곽 화력과 니콜슨 카드가 경기 흐름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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