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 KBO LG트윈스 두산베어스

오늘의 PICK	LG 승리 (핸디캡 -1.0)

선발 투수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3승 3패 4.14)는 최근 NC와 홈 경기에서 1이닝 1실점하며 조기 강판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박건우 퇴장 상황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이후 투구가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반면 최승용(4승 4패 3.84)은 14일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최승용은 팀 상황에 영향을 많이 받는 투수라는 점에서 LG와의 맞대결에서 어떻게 버텨낼지 관심사다.

불펜 및 수비

LG 불펜진은 최근 안정감을 잃고 있다. 1군에 복귀한 정우영과 김영우가 실점 위기에 허덕이며 경기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반면 삼성 불펜은 박치국과 김택연이 무실점으로 역전승에 기여하며 반전을 보여줬다. LG는 신민혁 투수가 안정적으로 상대 타선을 봉쇄 중이지만, 타선 침체가 문제로 작용하고 있다.

타격

LG 타선은 김현수와 오스틴 등 핵심 타자들이 침묵하며 득점력 저하가 심각하다. 삼성은 최근 타격에서 활력을 되찾아 배찬승 상대로 8회초에 역전 득점을 만드는 등 경기 후반 집중력이 돋보인다.

종합 및 결론

이번 라이벌전은 양 팀 모두 변수와 기복이 많은 상황이다. 에르난데스가 지난 경기의 아쉬움을 딛고 6이닝 이상 선전할 가능성이 크고, 최승용은 팀 컨디션에 크게 좌우되는 편이다. 선발 투수 우위와 상승세를 타고 있는 LG가 승리를 가져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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