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KBO 삼성라이온즈 한화이글스

경기일시: 2025년 6월 24일
대진: 삼성 라이온즈 vs 한화 이글스
장소: 대구 라이온즈파크

1. 선발투수 비교
삼성 – 최원태 (5승 4패, ERA 5.18 / vs 한화 1패 2.84)
직전 KT전에서 4이닝 6실점(2피홈런)으로 조기 강판되며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5점대로 높고, 퀄리티스타트는 단 4회뿐이다. 구위보다는 제구와 운영으로 승부하는 스타일이지만, 최근 들어 피홈런이 많고 실점 관리가 되지 않고 있다.
한화전에서는 한 차례 6.1이닝 2실점으로 괜찮은 기록을 남겼지만, 전반적으로 들쭉날쭉한 컨디션이 문제다.

한화 – 케빈 와이스 (9승 2패, ERA 2.83 / vs 삼성 1승 1패 ERA 4.63)
직전 롯데전에서 8이닝 무실점의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최근 5경기에서 평균자책 1.32, 압도적인 탈삼진 능력과 제구 안정성이 돋보인다.
삼성전 성적은 혼조세(1승 1패)이지만, 최근 페이스를 고려하면 원정에서도 호투할 가능성이 높다.

2. 타선 및 팀 흐름
삼성
일요일 롯데전에서 1회에만 6점을 뽑으며 초반 흐름을 장악했으나, 불펜이 무너지며 결국 6-9 패배. 3연패와 함께 한 주간 2승 3패로 마무리. 중심타선에서 박병호, 김지찬 등의 활약은 있었지만 불펜 운영과 경기 후반 대응이 약한 모습이다.

한화
일요일 경기에서는 타선 전반이 폭발하며 10득점. 리베라토가 3안타 데뷔전을 치렀고, 노시환, 이도윤 등의 타격감도 회복세. 타선이 고르게 맞물리며 점차 짜임새가 잡혀가고 있다.

3. 불펜 비교
삼성 불펜은 김태훈, 이승현 등 주요 자원들의 기복이 커 6회 이후 불안정한 흐름을 자주 보인다.

한화 불펜은 강재민-정우람-김범수 라인의 안정감이 비교적 우수하며, 선발 이닝 소화에 따라 탄력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 결론
최근 페이스와 선발 매치업, 불펜 안정성, 타선의 기세까지 종합하면 한화가 삼성보다 명확히 우위에 있다. 최원태는 불안한 제구와 피홈런 문제가 여전하고, 한화는 와이스가 짠물 투구를 이어가며 경기를 리드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은 불펜이 약한 만큼, 초반 흐름을 못 잡으면 경기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

예상 스코어: 한화 6 – 3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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