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4일 KBO NC다이노스 롯데자이언츠

경기일시: 2025년 6월 24일
대진: NC 다이노스 vs 롯데 자이언츠
장소: 창원 NC파크

1. 선발투수 비교
NC – 다니엘 라일리 (9승 4패, ERA 3.12)
라일리는 직전 LG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 피칭으로 시즌 9승째를 챙겼다. 빠른 공에 슬라이더, 체인지업 등 구위가 뛰어나며 정타 허용이 적고, 올 시즌 15경기 중 9차례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간헐적인 제구 흔들림이 있지만 최근 3경기에서는 완급 조절과 제구 모두 안정적이다.

롯데 – 아담 데이비슨 (6승 3패, ERA 3.60 / vs NC: 1승 무실점)
직전 한화전에서 6.1이닝 3실점(QS)으로 자기 몫은 해냈지만, 최근 5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이 7.46으로 부진한 흐름이다.
우타자 상대로 피안타율과 피장타율이 높으며, 체력저하 및 패턴 노출 문제가 함께 드러나고 있다. 시즌 초 NC 상대로는 6이닝 무실점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지만 최근 폼은 확연히 하락세다.

2. 타선 및 팀 흐름
NC
주말 KT전에서 로건의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를 1승1패로 마무리.
박민우, 손아섭, 마틴 중심의 타선이 꾸준히 출루하며 경기 후반 클러치 생산력이 살아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로 안정적 흐름.

롯데
삼성전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대역전승을 거두고 주간 4승 1패, 4연승을 이어가는 중.
김민성, 레이예스, 전준우 등 베테랑들의 활약이 돋보이지만, 하위 타선 생산력과 불펜 소비가 많은 점은 부담이다.

3. 불펜 비교
NC는 이용찬-원종현 등 필승조가 제 역할을 해주는 가운데, 최근에는 선발이 이닝 소화가 잘 되며 불펜 부담이 줄고 있다.

롯데는 삼성전에서 불펜이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등 고무적인 활약을 했지만, 주중 내내 소모가 많았고 피로 누적 가능성도 있다.

■ 결론
선발, 불펜, 홈 이점까지 고려할 때 NC가 유리한 흐름이다. 롯데의 최근 4연승이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NC는 라일리가 선발로 나서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데이비슨은 시즌 초 NC 상대로 호투했으나, 최근 급격한 하락세와 우타자 상대 약점이 뚜렷해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예상 스코어: NC 5 – 3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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