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KBO SSG랜더스 한화이글스

오늘의 PICK	한화 승 + 오버 9.5

1. 선발 투수 비교

SSG 문승원
부상 복귀 후 첫 등판이라는 큰 리스크를 안고 있다. 지난 6월 17일 퓨처스리그 복귀전에서는 1.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제구 불안과 슬라이더 위력이 떨어진 모습이 확인됐다. 부상 이전에는 9경기 평균자책점 3.40으로 나쁘지 않았지만, 햄스트링 부상 특성상 투구 밸런스와 슬라이더의 각이 무뎌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올 시즌 피안타율이 높은 슬라이더가 컨트롤되지 않는다면, 한화의 컨택 중심 타선에게 공략당할 위험이 크다.

한화 엄상백
시즌 1승 6패 ERA 6.06으로 부진 중이다. 최고 154km/h 강속구를 던지는 사이드암이지만, 제구 불안과 장타 허용률이 높다. 52이닝 동안 8피홈런, WHIP 1.65로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 최근 롯데전에서도 3.2이닝 5자책으로 무너졌고, 장타 중심의 SSG에게는 상성상 불리한 구위다. 다만, 김기중 등 롱릴리프와 불펜진이 탄탄해 조기강판 이후도 일정 부분 보완 가능하다.

2. 타선 비교

SSG 타선
최근 슬럼프가 깊어졌고, 득점권 집중력 부족이 치명적이다. 중심타선인 최정, 한유섬에 장타 의존도가 매우 높고, 이들이 침묵하면 공격 루트가 제한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타력 자체는 리그 최상위권이며, 엄상백의 실투를 잡아내면 단숨에 흐름을 바꿀 가능성도 있다.

한화 타선
전체적인 짜임새와 효율이 뛰어나다. 문현빈, 채은성, 리베라토 등 신구 조화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출루 이후 주자운용과 작전 수행이 능숙하다. 폭발력은 다소 부족하지만, 컨택 능력과 집중력은 SSG보다 안정적이다.

3. 불펜 비교

SSG 불펜은 특정 경기 집중 투구 이후 피로 누적 우려가 존재하며, 안정감이 흔들리는 모습도 일부 관찰된다.

한화 불펜은 KBO 최상위권의 안정성과 깊이를 자랑한다. 김기중, 장시환 등 롱릴리프 포함 불펜진이 믿음직하다.

4. 결론 및 예상 결과

문승원과 엄상백 모두 선발로서 신뢰도가 떨어지는 만큼, 초반부터 점수가 많이 나올 확률이 높다. 그러나 타선의 흐름, 불펜 전력, 경기 운영 안정성 등을 고려했을 때, 한화가 경기 중후반 우세를 점하며 근소하게 앞설 가능성이 높다. 특히 엄상백이 초반에만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 이후는 한화의 페이스다.

예상 스코어: 한화 7 - 5 SSG

#KBO분석 #한화SSG분석 #문승원엄상백 #KBO핸디추천 #KBO오버픽 #KBO6월27일 #KBO승부예측 #KBO불펜분석 #KBO배팅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