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MLB 시애틀 캔자스시티

오늘의 PICK	시애틀 승

1. 선발 투수 비교

시애틀 – 조지 커비 (1승 4패, ERA 5.40)
부상 복귀 이후 점차 제 페이스를 찾아가고 있는 커비는 직전 미네소타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부진 탈출 조짐을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 상대 2경기에서 14이닝 1실점이라는 매우 강한 모습을 남겼고, 홈 경기에서 유독 안정적인 투구 내용을 보이는 유형입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5.40으로 다소 높지만, 최근 내용 자체는 호전되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 마이클 와카 (4승 7패, ERA 3.33)
와카는 올 시즌 8번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기본적인 안정감은 갖추고 있으나, 원정 ERA가 3.98로 다소 흔들리는 편입니다. 직전 탬파베이전에서도 피안타 9개를 허용하면서도 삼진 9개로 위기를 넘겼고, 시애틀 상대로는 지난 시즌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기억이 있습니다.

2. 불펜 비교 및 체력 상황

시애틀: 불펜 에이스 바르가스가 3연투 후 피로 누적, 레구미나도 직전 경기에서 30개 이상의 투구 수를 기록해 휴식이 필요합니다. 전체적인 불펜 안정감은 나쁘지 않으나, 체력 문제가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샘 롱이 연투에 나섰고, 크루즈·제르파 등 주요 불펜 자원들이 전날 다저스전에서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최근 들어 불펜의 신뢰도가 낮아지고 있으며, 후반 경기 운영에 불안 요소가 있습니다.

3. 타격 흐름

시애틀: 최근 텍사스와의 시리즈에서 연장전 포함 3경기 동안 꾸준한 득점력을 보였습니다. 특히 솔라노, 가버 중심의 타선이 흐름을 타며 결정적인 적시타를 생산 중입니다. 팀 타율과 출루율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점은 긍정적입니다.

캔자스시티: 최근 5경기에서 극심한 타격 부진을 보이며 팀 득점력이 떨어졌습니다. 위트 주니어, 파스콴티노 등 일부 중심타자가 침묵하고 있으며, 타선의 연결성 부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시애틀의 홈 경기장에서 장타 기대치는 낮은 편입니다.

결론 및 예상 흐름
이번 경기는 투수전 양상 속에 시애틀이 조금 더 유리한 흐름을 가져갈 수 있는 경기입니다. 커비는 홈에서 특히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오고 있으며, 상대 전적에서도 캔자스시티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반면 와카는 올 시즌 원정에서의 기복과 시애틀 타선의 현재 컨디션을 고려하면 고전할 수 있습니다. 두 팀 모두 불펜은 완전하지 않지만, 시애틀은 타선의 활약과 홈 이점을 살려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시애틀 4 – 캔자스시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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