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0일 NPB 히로시마 한신

오늘의 PICK	한신 승 (ML) 언더 7.5

히로시마 vs 한신 경기 분석
● 히로시마 선발 투수: 모리 쇼헤이
모리는 2025 시즌 3.17 ERA, 4승 3패를 기록 중이며, 평균 5이닝 내외를 소화하는 선발입니다. 직전 등판(7월 3일 야쿠르트전)에서는 6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6월 8일 세이부전에서는 9이닝 무실점 완투승을 기록하는 등 업다운이 뚜렷합니다.
빠른 직구와 스플리터 조합이 강점이지만, 제구력이 흔들릴 경우 실투가 장타로 연결되는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상승세인 한신 타선을 상대로는 제구력 기복이 치명적인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 히로시마 타선
최근 5경기에서 전반적인 득점력이 떨어져 있으며, 장타력과 출루율 모두 리그 하위권 수준입니다. 상대 변화구에 대한 대처가 미숙해 한신의 투수진을 상대로 고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하라의 바깥쪽 슬라이더와 커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으며, 시리즈 전반에서 타이밍을 전혀 맞추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 한신 선발 투수: 이하라 타카토
이하라는 2025 시즌 ERA 1.26, 5승 2패를 기록 중이며, 최근 등판에서도 안정적인 피칭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고 150km/h 초반대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를 활용하며, 평균 6이닝 이상을 소화해 불펜 부담도 적습니다.
히로시마를 상대로도 통산 피안타율이 낮아 강한 상성 우위를 보여왔으며, 변화구 대처에 어려움을 겪는 히로시마 타선을 상대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한신 타선
최근 5경기에서도 꾸준히 득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장타력과 출루율 모두 리그 상위권입니다. 2025 시즌 팀 타율 .247로 센트럴리그 1위를 기록 중이고, 득점권 집중력도 우수해 찬스를 놓치지 않는 효율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모리 쇼헤이의 제구 불안은 한신 타선에게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쥘 수 있습니다.

● 결론
선발 매치업에서 이하라가 안정성 측면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타선에서도 한신이 히로시마보다 훨씬 강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펜 역시 한신이 더 안정적이며, 히로시마의 득점력 부진과 투수의 제구 기복을 고려하면 경기 흐름은 한신 쪽으로 무게가 기울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스코어: 한신 4 - 1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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