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NPB 요코하마 요미우리

오늘의 PICK	요미우리 승 + 언더 6.5

요코하마 vs 요미우리 경기 분석
1. 선발투수 비교

요코하마: 앤서니 케이 (13경기 5승 5패, ERA 1.66)
시즌 초반은 다소 불안했지만 5월 이후 안정감을 찾았다. 최고 구속 157km의 포심과 슬라이더·체인지업을 적절히 섞으며 위기관리 능력도 좋아졌다. 최근 경기들에서 팀의 리드를 만들어줄 정도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나, 야수 지원 부족으로 승운이 따르지 않는 경향이 있다. 요미우리 상대로는 과거 호투 경험이 있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한 바 있다.

요미우리: 야마자키 이오리 (14경기 8승 2패, ERA 1.14)
올 시즌 센트럴리그 최고의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WHIP 0.85, K-BB% 19.8%, FIP 2.16 등 지표상으로도 완벽에 가깝다. 특히 요코하마전 강세가 뚜렷하며, 4월 맞대결에서는 8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압도적 투구를 보여주었다. 긴 이닝 소화력과 스플리터, 커맨드 모두 최상급이다.

2. 타선 비교

요코하마 타선
팀 OPS, 장타율, 출루율 모두 리그 평균 이하로 공격력이 떨어진다. 기복 있는 득점 흐름도 문제로, 최근 5경기에서 1경기 4득점을 제외하면 대부분 빈타에 허덕였다. 득점권 집중력도 들쭉날쭉한 편이며, 야마자키처럼 정교한 제구력을 가진 투수에겐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요미우리 타선
리그 평균 수준의 타선이나, 장타력에서는 요코하마보다 앞선다. 최근 안타 생산력은 좋은 편이지만, 득점권에서의 집중력 부족이 발목을 잡는다. 그러나 중심 타선은 적재적소에 장타를 기록할 수 있어, 득점권 상황이 많아지면 득점이 폭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3. 팀 흐름 및 불펜

요코하마는 마운드의 짜임새는 좋은 편이지만, 타선이 지원을 못 해주는 경향이 크고, 불펜 역시 경기 후반 역전을 이끌기보다는 접전에서 끌려가는 케이스가 많다.

요미우리는 선발 중심 운영이 매우 탄탄하며, 리드를 잡았을 때 불펜도 안정적이다. 타선이 폭발적이진 않지만 마운드의 힘으로 이기는 팀 컬러가 뚜렷하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이번 경기는 선발 투수력에서 요미우리가 명백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야마자키 이오리는 올 시즌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인 투수이며, 특히 요코하마 타선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요코하마는 앤서니 케이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예상 스코어: 요미우리 3 – 1 요코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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