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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1일 NPB 지바롯데 세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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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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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세이부 승 + 언더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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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발투수 비교
지바 롯데: 다나카 하루야 (9경기 3승5패 ERA 2.53)
직전 소프트뱅크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펼쳤지만, 팀의 득점 지원 부족으로 패전. 강속구(최고 152km)와 포크볼 조합으로 이닝 소화력은 나쁘지 않으나, 변화구 제구가 흔들리는 구간에서 실점 위험이 있다. 올 시즌 세이부전 첫 등판이지만, 작년 5이닝 무실점으로 상대한 좋은 기억이 있다.
세이부: 타케우치 나츠키 (7경기 4승2패 ERA 2.79)
최근 3연승을 거두고 있으며, 직전 경기(소프트뱅크전)에서는 7이닝 무실점, 8탈삼진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평균 150km대 포심과 슬라이더, 스플리터를 섞으며 위기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 특히 좌타 상대로 커터와 슬라이더 활용이 능숙하다.
2. 타선 비교
지바 롯데 타선
최근 6경기 14득점(1승5패)으로 심각한 침묵 상태. 팀 OPS 0.607, 출루율 .285, 장타율 .322로 리그 하위권이다. 중심타선의 한 방이 부족하고, 득점권에서의 집중력도 낮다. 이번 경기에서도 타케우치의 빠른 공과 변화구에 고전할 가능성이 크다.
세이부 타선
세이부 역시 출루율(.290)과 장타율(.316)이 평범하며, 최근 6경기 14득점·19실점으로 폭발력은 떨어진다. 다만, 경기 후반 불펜과 함께 짜내기 야구로 리드를 잡는 패턴이 특징이며, 타케우치의 안정적인 선발 운영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다.
3. 팀 흐름 및 불펜
지바 롯데는 전체적인 타선의 정체가 지속되고 있고, 선발이 실점을 최소화해도 타선이 따라가지 못하는 경기들이 반복되고 있다.
세이부는 불펜 안정성과 선발의 꾸준한 피칭을 바탕으로 실리 위주의 야구를 추구하고 있으며, 박빙 승부에서 리드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양 팀 모두 화력이 약하지만, 마운드 운영에서 세이부가 우위에 있다. 타케우치의 호투가 이어진다면 롯데 타선이 이를 뚫기 어려워 보이며, 하루야도 최소실점으로 막더라도 승부처에서 밀릴 가능성이 크다.
예상 스코어: 세이부 3 – 1 지바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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