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일 KBO KT위즈 키움히어로즈

오늘의 PICK	키움 +1.5 핸디캡 승

1. 선발 투수 비교
KT: 소형준 (우완)

시즌 성적: 14경기 5승 2패 ERA 3.11

최근 등판: 6.1이닝 2실점 퀄리티스타트(LG전)

14경기 중 11경기 QS → 매우 안정적인 선발.

구속은 빠르지 않으나, 투심+체인지업+커브 조합으로 많은 땅볼 유도

키움 상대로 강함: 두 번 선발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64 (7이닝 1실점, 6이닝 무실점)

키움: 하영민 (우완)

시즌 성적: 16경기 6승 7패 ERA 4.96

최근 등판: 6이닝 4실점 (카마전)

올 시즌 8번의 QS → 선발로서 역할은 나쁘지 않음

원정 ERA 7.20으로 원정에서 매우 부진한 편

KT 상대로 약점 노출: 4.1이닝 8실점으로 대량실점 경험

2. 타선 비교
KT 타선

최근 흐름 좋지 않음 (2연패 중)

전날 경기에서 홈런 3방(안현민 연타석 홈런, 로하스 홈런)이 나오긴 했지만, 집중력은 떨어지는 모습

득점 루트가 장타에 치우친 경향 → 선취점 싸움에서 밀릴 경우 역전 어려움 있음

키움 타선

최근 5경기 연속 5득점 이상 → 상승세 뚜렷

전날 경기에서는 임지열의 쓰리런 포함 대거 7득점

하위타선의 활약도 뚜렷하고, 점수 만드는 다양성이 생김

소형준에게는 고전할 가능성이 있으나, 볼배합 읽고 중후반 대응 가능성 있음

3. 불펜 비교
KT 불펜

마무리 박영현까지 가는 과정이 다소 험난

앞선 경기에서 선발 붕괴로 불펜 다소 소모된 상태

키움 불펜

최근 안정된 경기 운영 → 필승조 안정감 개선 중

전날 박주성의 호투로 불펜 부담 줄어든 상황

■ 결론
KT는 소형준의 압도적 안정감과 키움전 천적 성적을 앞세워 경기를 유리하게 풀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키움은 최근 타선의 폭발력이 뛰어나며, 하위 타순까지 고르게 터지는 등 경기 후반에도 꾸준한 득점이 가능한 팀입니다. 하영민은 KT 상대로 약점을 노출한 바 있으나, 최근 페이스를 보면 56이닝 34실점 내외로 버텨줄 수 있는 흐름입니다.

결국 선취점이 승부의 핵심이 될 전망입니다. 키움이 최근 타선 기세를 앞세워 초반에 점수를 뽑을 경우, KT가 중후반 따라붙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선발-불펜-타선의 흐름이 모두 소형준 쪽으로 기울어 있긴 하지만, 현재 키움 타선의 페이스와 KT의 투타 기복을 감안할 때 ‘업셋’을 충분히 고려할 만한 경기입니다.

예상 스코어: KT 4 – 5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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