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0일 KBO KT위즈 한화이글스

오늘의 PICK	KT 승

경기: KT 위즈 vs 한화 이글스

선발 투수 비교
KT: 소형준
2025시즌 평균자책점 2.87, WHIP 1.17로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7월 들어서도 키움·SSG전에서 연속 호투를 기록 중이며, 오늘 상대인 한화 타선을 상대로는 올 시즌 6이닝 1피안타 10탈삼진으로 완벽한 피칭을 펼친 바 있다. 이닝 제한 이슈는 없으며, 경기마다 6~7이닝 소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강점이다.

한화: 류현진
부상 복귀 후 등판에서 5이닝 1실점(SSG전)을 기록했지만, KT를 상대로는 고전했던 전적이 있다. 제구력이 핵심이지만, 무너지기 시작하면 장타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과거에 비해 이닝 소화력이 약해진 점과 빠르게 올라오는 투구 수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선발 비교 우위: KT 소형준

불펜 비교
KT 불펜: 주 권, 박영현 등을 필두로 한 필승조가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선발이 리드를 지키고 내려온다면 후반전 싸움에서도 강점이 있다.

한화 불펜: 최근 연승 과정에서는 큰 부담 없이 운용됐지만, 중반 이후 실점이 반복되는 구간이 자주 노출되었다. 류현진이 조기 강판 시 위기가 올 수 있다.

불펜 비교 우위: KT

타선 비교
KT 타선: 로하스와 안현민의 중심 타선이 득점권 해결 능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허경민 등 베테랑들이 출루율을 끌어올리고 있다. 류현진을 상대로는 직구 타이밍을 노린 장타와 빠른 투구 수 유도가 핵심 전략이다.

한화 타선: 7월 들어 타율 0.298, 득점권 타율 0.305로 리그 최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그러나 이 폭발력은 일정 부분 회귀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한 차례 압도당한 소형준을 다시 상대한다는 점이 부담이다.

타선 비교: 한화 화력 우세, 그러나 매치업 불리

종합 판단
KT는 선발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고, 류현진을 공략할 실마리도 가지고 있다. 한화의 연승 흐름은 경이롭지만, 매 경기 이어지긴 어렵고, 특히 천적인 소형준과의 매치업에서는 고전 가능성이 크다. KT가 중후반까지 리드를 지키는 흐름이라면 시리즈 스윕을 막아낼 가능성이 충분하다.

예상 스코어: KT 5 - 3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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