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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KOR1 FC안양 대구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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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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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안양 승 (핸디캡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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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은 브라질 출신 외국인 선수 모따(9골), 마테우스(6골), 야고(5도움)가 중심이 된 ‘MMY’ 트리오를 바탕으로 K리그1에 성공적으로 적응한 승격팀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 야고의 창의적인 2선 패스와 모따의 최전방 골 결정력, 마테우스의 침투 움직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홈 4경기에서 7득점의 강력한 공격력을 자랑한다. 다만, 이들 삼각편대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상위권 강팀들의 집중 견제 시 공격 전개가 둔화될 위험이 있다.
대구는 시즌 내내 공격력이 극도로 저조한 상태다. 22경기 24득점으로 리그 하위권에 머물고 있으며, 주전 공격수 세징야는 잦은 부상으로 완전한 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해 팀 공격의 구심점 역할에 한계가 있다. 감독 교체에도 불구하고 전술적 혼란과 선수단 자신감 저하가 겹쳐 공격 기회 창출 자체가 크게 줄어든 상태다.
수비 조직력 평가: 안양의 불안한 뒷문 vs 붕괴된 대구 수비
안양은 공격에 무게를 둔 만큼 수비 안정성이 다소 떨어진다. 22경기 30실점(경기당 1.36실점)은 준수하지만 상대 역습 시 뒷공간 노출이 잦고, 장신 공격수에 의한 제공권 약점도 드러난다. 중원 미드필더들의 부상 공백은 수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이다. 수비 리스크를 안고도 홈에서 공격적으로 라인을 올리는 운영 능력이 관건이다.
대구의 수비는 완전 붕괴 상태다. 22경기 40실점(평균 1.82실점)으로 리그 최다 실점이며, 3백에서 4백으로 급격한 전술 전환이 수비 조직력을 산산조각냈다. 선수들 간 신뢰와 협력 수비가 사라지고, 반복 실점과 장기 부진이 개인 실수와 심리적 압박으로 이어져 총체적 위기 상황에 빠졌다.
최근 흐름과 결정적 변수
안양은 홈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최근 5경기 3승 1무 1패로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반면 대구는 10경기 무승, 7연패의 부진에 빠져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대구는 심리적 부담이 크고, 세징야의 출전 여부와 컨디션이 승부에 절대적 변수다. 김병수 감독은 세징야를 선발로 내세울지 후반 교체 카드로 활용할지 딜레마에 직면했다.
종합 전망
안양은 ‘MMY’ 삼각편대와 홈 이점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쥘 확률이 높다. 대구는 극단적 수비 축소와 역습 전략에 의존하며 세징야의 한 방에 희망을 건다. 다만 최근 경기력을 고려할 때 대구가 안양의 공격을 막아내고 유의미한 득점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 경기는 안양의 안정적인 승리 가능성이 크며, 대구의 저항은 있을지언정 승점 획득은 매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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