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MLB 워싱턴 신시내티

이번 경기는 워싱턴과 신시내티 간의 선발 맞대결과 최근 경기력, 불펜 상황이 승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먼저 워싱턴의 선발 제이크 어빈은 2025시즌 20경기 선발 등판 중 7승 5패,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전 밀워키전에서는 5이닝 3실점(비자책)으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였으나, 실책에 의한 실점이 경기 흐름에 영향을 줬습니다. 홈에서는 평균자책점 3.69로 원정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신시내티 상대로도 작년 두 차례 선발 등판해 준수한 투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다만 시즌 중 7경기에서 4실점 이상을 기록하며 다소 기복 있는 모습을 노출한 점은 변수입니다. 워싱턴 불펜은 최근 러틀리지(3.2이닝 54구), 라라(2이닝 41구)가 많은 이닝을 소화하며 다소 피로도가 있는 상태입니다.

반면 신시내티의 선발 브래디 싱어는 올 시즌 19경기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4.32를 기록 중입니다. 직전 콜로라도전에서는 6.1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며 역할을 다했습니다. 다만 원정 평균자책점 4.66으로 홈에 비해 다소 부진한 점은 약점입니다. 과거 워싱턴 상대로도 비교적 무난한 투구를 보인 바 있습니다. 신시내티 불펜은 산틸란이 최근 연투를 소화하며 안정감 있는 필승조 역할을 수행 중입니다.

최근 양 팀 경기 결과를 살펴보면, 워싱턴은 전날 홈에서 고어 선발의 부진과 타선 침체로 1-8 대패하며 시리즈를 1승 2패로 마쳤습니다. 반면 신시내티는 메츠와 원정 경기에서 2-3으로 패하며 4연승이 중단됐지만, 경기 내용은 선발과 타선 모두 분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신시내티가 선발과 불펜 모두 안정감을 갖추고 있고, 워싱턴은 불펜 과부하와 타선 침체가 이어지고 있어 신시내티 승리가 유력합니다. 워싱턴 어빈의 기복과 과거 신시내티 상대 부진, 그리고 상대 타선의 짜임새 있는 공격이 어빈을 압박할 가능성이 큽니다.

예상 스코어는 신시내티 5-3 워싱턴으로 신시내티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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