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KBO 기아타이거즈 LG트윈스

선발 투수 비교
KIA의 김도현은 2025 시즌 팀 내 사실상 토종 1선발 역할을 수행하며 평균자책점 3.02로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제구력이 크게 향상되어 맞춰 잡는 피칭 스타일이며, 최근 등판에서 7이닝 무실점 QS+를 기록하며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최근 경기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5월 이후 특정 이닝에 대량 실점하는 등 이닝 소화력에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두 투수 모두 장기 이닝 소화력에 아쉬움이 있으나 김도현이 상대 타선 대비 더 안정적인 피칭이 기대된다.

타선 흐름
KIA 타선은 박찬호, 김선빈, 최형우 중심으로 꾸준한 출루와 집중력 있는 공격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위즈덤과 나성범이 부진한 가운데도 하위 타선 오선우 등이 변수를 만드는 등 짜임새 있는 타격을 유지하고 있다. LG 타선은 박해민의 홈런과 함께 좌타 라인 중심으로 집중력 있는 타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경기에서 불펜을 상대로도 효과적인 공격을 펼친 바 있다.

불펜 및 기타 요소
LG 불펜은 안정적인 필승조를 보유해 선발 조기 강판 시에도 대응력이 우수하다. 반면 KIA 불펜은 마무리 정해영의 최근 블론세이브가 불안감을 키우고 있다.

결론
김도현의 안정적인 투구에도 불구하고, LG의 강한 타선과 안정적인 불펜이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다. LG 선발 치리노스의 기복과 불안정한 이닝 소화력은 불펜 의존도를 높일 수 있으나, LG 불펜의 안정감이 이를 보완할 수 있다. KIA 불펜의 불안함과 상대 타선의 응집력을 고려할 때, LG의 승리와 핸디캡 승리를 추천한다. 점수는 상대적으로 적은 득점 속 언더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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