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KBO 두산베어스 한화이글스

선발 투수 비교
두산의 신인 우완 최민석은 뛰어난 제구력을 바탕으로 5경기 선발 등판 중 볼넷을 단 한 개만 허용하는 안정감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며, 최근 경기에서 5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하거나 흔들리는 모습도 나타났다. 반면 한화의 좌완 황준서는 7월 들어 확연히 좋아진 제구력과 위력적인 포크볼로 선발 로테이션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으며, 최근 등판에서는 6이닝 이상 무실점에 가까운 투구를 보여주고 있다.

타선 흐름
두산 타선은 꾸준히 출루는 하고 있으나 득점 찬스에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변화구 대처에 약점이 있다. 양의지의 활약이 두드러지지만 케이브 등 주축 타자들이 변화구에 고전하며 시너지 효과가 제한적인 상황이다. 한화 타선은 원정 경기에서 다소 타격력이 떨어지지만, 노시환을 중심으로 하위 타선에서 변수 창출 능력이 있다. 또한 두산의 신인 선발을 상대로 빠른볼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결론
한화의 선발 황준서는 최근 급성장한 제구력과 투구 운영 능력으로 두산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가능성이 높다. 두산 신인 최민석은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 기복이 심해 불안한 투구가 예상된다. 두산 타선 역시 변화구 대응에 약점을 보이며, 불안한 불펜 상황도 부담이다. 반면 한화 불펜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최근 연승세와 투타 밸런스가 좋아 경기 주도권을 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한화의 승리와 언더 점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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