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MLB 클리블랜드 볼티모어

선발 투수 분석
이번 경기의 선발 투수 매치업은 상반된 흐름을 보인다. 클리블랜드의 조이 칸티요는 평균자책점 4.17을 기록 중이며, 삼진 능력(41이닝 54탈삼진)이 뛰어나지만, 포심 패스트볼의 약점(피안타율 .328, 피장타율 .672)으로 인해 실점 가능성도 상존한다. 반면, 그의 체인지업은 헛스윙 유도율이 48.8%에 달해 우타자 상대로 효과적인 무기가 되고 있다.

볼티모어의 브랜든 영은 시즌 평균자책점 7.52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구종 전반의 성적 지표가 좋지 않다. 피OPS가 높은 편이고, 하드 히트 및 배럴 허용률도 리그 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어 클리블랜드 타선에게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불펜 전력
클리블랜드는 평균자책점 3.77로 안정적인 불펜 운영이 가능한 팀이며, 마무리 엠마누엘 클라세의 활약이 팀 승리 마무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볼티모어는 평균자책점 5.01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몇몇 구원 투수들의 높은 볼넷 허용률이 문제로 지적된다.

타격 흐름
최근 5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경기당 평균 6득점을 기록하며 장타 중심의 타격 흐름이 강한 반면, 볼티모어는 평균 2득점에 머무르며 타율과 출루율 모두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다만 장타력은 여전히 잠재되어 있으며, 상대 투수의 특정 약점을 공략할 가능성은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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