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MLB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1. 선발 투수 비교
스펜서 스트라이더 (ATL):
시즌 초반 제구력 난조와 좌타자 상대 약점이 두드러졌으나, 최근 등판에서는 양키스와 오클랜드를 상대로 연속 호투를 펼치며 본래의 위용을 회복하는 추세다.
슬라이더의 피안타율이 .152로 압도적이며, 탈삼진 능력(K/9)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이다. 다만, 좌타자 상대 **K-BB% 6.8%**는 여전히 불안 요소이며, 자이언츠가 이정후-야스트렘스키 등 좌타 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저스틴 벌랜더 (SF):
ERA 4.99, WHIP 1.51, K% 18.9%라는 수치는 커리어 평균 대비 현격히 저조하다. 슬라이더와 패스트볼 모두 타구 질(평균 타구속도 89.4mph, 하드히트율 39.8%)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보인다.
장타에 취약한 벌랜더는 특히 애틀랜타의 중심타선(올슨, 머피, 라일리)에게 매우 취약할 것으로 분석된다.

2. 불펜 비교
샌프란시스코 불펜:
최근 5경기 ERA 1.83으로 리그 최상위권 퍼포먼스를 유지 중. 타일러 로저스와 랜디 로드리게스는 압도적인 K/BB와 낮은 피장타율로 7~8회를 확실하게 틀어막고 있다.

애틀랜타 불펜:
마무리 이글레시아스가 5.12 ERA에 1.9 HR/9를 기록하며 결정적 순간에 무너지는 경향이 뚜렷하다. 필승조 일부는 안정적이나, 경기 후반 리드를 지키기 위한 신뢰도는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3. 타격 흐름
애틀랜타:
중심타선의 장타 생산력은 여전히 리그 최상급. OPS 1.060의 아쿠냐와 최근 타점몰이를 하는 신인 드레이크 볼드윈의 등장도 긍정 요소.
알비스와 해리스의 부진은 연결성에서 마이너스이나, 장타력에서 자이언츠를 압도한다.

샌프란시스코:
최근 10경기 OPS .648, 장타율 28위로 타선 전반이 침체되어 있다. 윌리 아다메스 외에 위협적인 타자가 부재하며, 스트라이더 상대 생산력 확보는 어려워 보인다.

4. 예상 결과
예상 스코어: 애틀랜타 6 – 샌프란시스코 3

핵심 변수:

스트라이더의 좌타자 상대 성적

벌랜더의 장타 허용 빈도

경기 후반 애틀랜타 불펜의 무너지지 않는 운영 여부

MLB 애틀랜타 샌프란시스코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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