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MLB 밀워키 마이애미

◾ 선발 투수 비교
**프레디 페랄타(밀워키)**는 2025시즌 12승 4패, 평균자책점 2.85로 리그 상위권 성적을 기록 중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ERA 1.53이라는 압도적인 피칭을 보이고 있으며, 올 시즌 21경기 중 19경기에서 3실점 이하로 막아내며 꾸준한 안정감을 보여줍니다.
다만, 이닝 소화 능력은 5~6이닝 내외로 제한되는 모습은 아쉽습니다.
마이애미 상대 지난 시즌 성적은 다소 부진(2경기 2패, 평균자책 2.92)했지만, 당시보다 현재 페랄타의 경기력은 개선되어 있습니다.

**칼 퀀트릴(마이애미)**은 3승 8패 ERA 5.24로 시즌 내내 기복 있는 투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직전 캔자스전에서는 6이닝 무실점으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19경기 중 단 1QS라는 점은 불안요소입니다.
원정 성적도 ERA 6.20으로 매우 부진하며, 밀워키 타선을 상대로 긴 이닝 소화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 타선 비교
밀워키는 최근 시애틀 시리즈에서 10득점 대승 포함, 시리즈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타선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투람, 콘트레라스, 퍼킨스 등 상위타선은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심-하위타선까지 고른 타점 분포를 보였습니다.

마이애미는 샌디에이고와의 시리즈를 2승 1패로 마무리하며 2연승 중이지만, 타선은 여전히 장타력 부족과 기복이 뚜렷합니다.
산체스, 라미레즈의 활약은 있지만 전체적인 팀 화력에서는 밀워키에 비해 뒤쳐집니다.

◾ 불펜 비교 및 팀 흐름
양 팀 모두 전날 휴식으로 불펜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그러나 마이애미 불펜은 시즌 내내 잦은 불안정성을 노출한 반면, 밀워키 불펜은 승계 주자 처리 능력과 평균 실점 면에서 리그 상위권 수준의 안정감을 유지 중입니다.

◾ 결론
선발, 불펜, 타선, 홈경기력까지 모든 면에서 밀워키가 우세합니다.

퀀트릴이 직전 경기에서 좋은 피칭을 하긴 했으나 시즌 전체 흐름상 다시 흔들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페랄타는 이닝 소화에는 한계가 있지만 매경기 5~6이닝 2실점 이내로 책임지는 안정적인 피칭이 기대됩니다.

예상 스코어: 밀워키 6 - 2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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