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KBO 한화이글스 NC다이노스

1. 선발투수 비교
한화: 엄상백 (1승 6패, ERA 6.16)
시즌 전체적으로 부진한 투구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도 5이닝 4실점(SSG전)으로 아쉬운 투구를 펼쳤습니다.
NC 상대로는 이번 시즌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각각 5이닝 4실점(홈), 5이닝 2실점(원정)을 기록했으며, 전체적으로 이닝 소화력과 제구 모두 불안정합니다.
피홈런, 사사구가 모두 많은 것이 치명적인 단점이며,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이 지속적인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NC: 신민혁 (4승 3패, ERA 4.21)
직전 두산전에서는 피홈런 3개 포함 10피안타로 5실점하며 흔들렸지만, 한화 상대로는 6이닝 2실점으로 안정된 투구를 펼친 바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구 중심의 투수로, 커맨드와 체인지업·스플리터 조합이 강점입니다. 큰 위력은 없지만, 5~6이닝 정도는 책임지는 스타일입니다.
다만 피안타율이 높고 압도적인 투구는 아니기 때문에 수 싸움에서는 쉽게 무너지진 않지만 확실한 안정감은 아닌 편입니다.

2. 타선 비교
한화 타선
최근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나쁘지 않았지만, 전날 경기에서는 침묵하며 문동주의 호투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상위 타선이 만들어가는 흐름은 유지되고 있으나, 득점권 집중력 부족과 중심타선의 기복이 문제입니다.
NC의 기본 제구형 투수를 상대로 큰 장타로 연결되지 않으면 점수 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NC 타선
전날 경기에서는 박민우의 적시타, 데이비슨의 홈런으로 효율적 공격 전개를 펼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최근 박민우-손아섭-박건우-마틴-데이비슨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이 완전체로 구성되며 시너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엄상백의 제구 불안, 실투 유도에 강한 타자들이 있어 5이닝 이내 선취점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불펜 비교
한화: 전날 박상원이 추가 실점하며 패했지만, 전체적으로 불펜 평균자책은 리그 상위권입니다.

NC: 전날 불펜이 4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활약을 했으며, 김진호가 연투했지만 전체 피로도는 크지 않습니다.

◎ 결론 및 예상 스코어
한화는 엄상백의 불안정한 피칭과 타선의 집중력 기복이 문제입니다. 불펜은 강하나, 선발이 초반 무너질 가능성이 높고, 타선도 NC 선발 신민혁의 안정적인 제구에 막힐 여지가 큽니다.
반면, NC는 선발, 타선, 수비 모두 비교적 안정된 흐름을 보이고 있고, 전날 경기에서의 분위기 반전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예상 스코어: NC 5 - 3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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