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MLB 피츠버그 세인트루이스

1. 선발 투수 비교
피츠버그: 미치 켈러 (우완)

최근 등판: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시즌 강점:

포심 패스트볼 구위 + 회전수 → 리그 상위권

스위퍼/싱커 활용해 좌우타자 대응력 우수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포심, 높은 공에 약점을 보여 켈러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음

세인트루이스: 소니 그레이 (우완)

최근 등판: 6.1이닝 2실점

주요 무기: 슬라이더 + 싱커

슬라이더의 수평 무브먼트로 스트존 구석 공략

싱커로 땅볼 유도, 위기 상황에서도 대량 실점 억제

피츠버그 타선이 슬라이더 계열에 약점을 보여 그레이가 긴 이닝 소화 가능

→ 선발 맞대결은 구위·제구력 모두 리그 상위권인 투수들의 접전. 누가 먼저 실점하느냐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가능성

2. 불펜 비교
피츠버그 불펜

베드나 & 채프먼은 여전히 안정감 있지만, 셋업맨들이 흔들림

불필요한 볼넷과 장타 허용률 증가 → 중후반 리스크 있음

세인트루이스 불펜

헬슬리-로메로-키트리지 필승조 안정

최근 5경기 장타 허용 거의 없음 → 접전 상황 강한 팀

전체적으로 피츠버그보다 안정적인 리듬

→ 불펜은 세인트루이스가 흐름과 안정성에서 근소한 우위

3. 타격 흐름 비교
피츠버그 타선

최근 5경기 팀 OPS 하락, 득점권 타율 저하 뚜렷

브라이언 레이놀즈, 오닐 크루즈 외 타선의 기복

장타력 감소로 득점 루트 단조롭고 집중력 떨어짐

세인트루이스 타선

최근 18이닝 무득점 → 타격 슬럼프 심각

장타 실종, 중심타선도 침묵

다만 좌타 위주 라인업은 켈러의 스위퍼/싱커에 취약

→ 양 팀 모두 타격 부진. 특히 세인트루이스는 심각한 무득점 흐름 속

■ 결론
이번 경기는 투수전이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켈러와 그레이 모두 실점 억제력 높은 투수들이며, 상대 타선의 약점을 정확히 공략할 수 있는 무기를 갖고 있습니다.

세인트루이스는 불펜 안정감과 경험에서 약간의 우위를 보이지만, 심각한 타격 침묵이 걸림돌입니다. 반면 피츠버그는 비록 불펜 일부 기복은 있지만, 레이놀즈-크루즈 중심의 타선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점수를 낼 가능성에서 조금 더 낫다고 판단됩니다.

예상 스코어: 피츠버그 3 – 2 세인트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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