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 NPB 소프트뱅크 니혼햄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니혼햄 파이터스 경기 분석

1. 선발 투수 비교
소프트뱅크: 마츠모토 하루
17경기 40.1이닝, 2승 2패, 평균자책점 2.01
ERA는 매우 뛰어나지만, 긴 이닝 소화는 제한적이다. 경기 중반 제구 흔들림과 높은 볼넷/피안타율은 잠재적인 약점이며, 장타력이 뛰어난 니혼햄 타선에게는 위협 요소가 될 수 있다. 변화구 의존도가 높으며, 위기 상황 시 대안적인 패턴이 부족하다는 점도 불안 요인.

니혼햄: 가네무라 쇼마
10경기 4승 3패 ERA 2.82, 완투 4회(완봉 3회)
이닝 소화력과 제구가 매우 뛰어난 투수. 슬라이더 개선 이후 안정된 투구를 이어가고 있으며, 9이닝당 볼넷 허용률 1.34개로 제구 안정성이 돋보인다. 다만 최근 피로 누적으로 체력 저하가 있었으나 이번 경기 전까지 휴식을 취하며 회복 가능성이 높다.

2. 타선 비교
소프트뱅크 타선
팀 타율·홈런·득점 모두 리그 상위권.
중심 타선의 장타력과 하위 타선의 주루 플레이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득점 루트를 만들어낸다. 높은 출루율과 집중력을 기반으로 한 득점 생산이 강점이며, 최근 경기 흐름도 양호하다.

니혼햄 타선
팀 타율은 낮지만 장타력은 리그 상위.
중심 타자의 한 방 위주의 공격이 강점이며, 마츠모토의 제구 난조를 고려할 때 효율적인 공략 가능성 존재. 전체적인 타격 밸런스는 떨어지지만, 장타를 앞세운 득점 루트는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3. 팀 흐름 및 불펜 전력
소프트뱅크는 강한 불펜과 타선의 균형으로 최근 상승세. 홈에서의 강한 경기력도 주목할 점.

니혼햄은 불펜이 리그 최상위 수준이며, 가네무라의 긴 이닝 운영으로 불펜 부담이 적다. 다만 타선의 기복이 크고, 리스크 관리가 어려운 양상이 있다.

◎ 결론 및 예상결과
선발 투수만 보면 가네무라 쇼마의 완투 가능성과 제구력에서 니혼햄이 유리하지만, 타선과 전체적인 팀 흐름을 보면 소프트뱅크가 우위에 있다. 특히 소프트뱅크는 홈 이점과 함께 불펜에서도 니혼햄에 밀리지 않는다. 마츠모토의 제구만 안정된다면 소프트뱅크가 경기를 리드할 가능성이 높고, 니혼햄은 장타에 의존한 득점이 한계가 될 수 있다.

예상 스코어: 소프트뱅크 4 – 2 니혼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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