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MLB 디트로이트 애리조나

오늘의 PICK	디트로이트 승

■ 선발 투수 비교
디트로이트의 케이시 마이즈는 토미 존 수술을 이겨낸 복귀 시즌에 9승 4패, ERA 3.40이라는 안정적인 성적을 기록하며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었다. 평균 95마일의 포심과 위력적인 스플리터 조합은 구위에서 최상급 평가를 받고 있으며, 포심의 구종 가치(RV/100)는 +1.1로 리그 정상권이다.

하지만 최근 2경기에서는 피안타 허용이 급증하며 흔들리고 있다. 특히 피츠버그전에서 4이닝 10피안타, 시애틀전에서는 3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다만 상대인 애리조나 타선이 최근 5경기 5득점에 그칠 정도로 극심한 침체에 빠져 있어, 마이즈에게는 부진을 털어낼 기회가 될 수 있다.

애리조나 선발 브랜든 팻은 시즌 평균자책점 4.76이라는 수치와 달리, 7월 한 달 동안 2.73 ERA를 기록하며 눈에 띄는 반등을 보였다. 포심과 커브의 비중을 줄이고, 싱커와 스위퍼 위주의 피칭으로 피홈런을 억제하며 안정감을 찾았다. 하지만 피홈런 이슈(9이닝당 1.4개)는 여전히 약점이며, 디트로이트의 장타 중심 타선 상대로는 시험대에 오를 전망이다.

■ 불펜 전력 비교
디트로이트는 시즌 불펜 ERA 3.83으로 리그 11위, 마무리 윌 베스트는 안정적인 세이브 능력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5일간 불펜진은 3연패 과정에서 필승조 포함 전반적으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타선 부진으로 인해 불펜에 과부하가 걸린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애리조나는 불펜 ERA 4.84로 리그 29위에 머무르며, 구조적 취약점이 뚜렷하다. 마무리 긴켈을 중심으로 한 집단 운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나, 7~8회 중간계투진이 쉽게 무너지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다.

■ 타격 흐름 비교
디트로이트는 최근 5경기에서 23득점을 올렸지만, 두 경기에서 대부분을 집중시킨 결과다. 경기당 득점권 잔루 3.23개는 타선의 집중력 부재를 보여준다. 홈런은 리그 9위지만, 출루율이 낮아 장타에 의존하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

반면 애리조나는 최근 5경기에서 단 5득점, 세 경기 무득점이라는 충격적인 침묵을 기록했다. 우완 상대 타율 0.162, 장타력 실종, 주축 선수 이적설과 부상 이슈까지 겹쳐 타선 전체가 무기력한 상황이다.

■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전력, 분위기, 홈/원정 격차 모든 면에서 디트로이트가 우위다. 마이즈는 반등이 기대되는 매치업을 맞이했고, 팻은 최근 반등에도 불구하고 장타 억제에 여전히 불안하다. 불펜 싸움에서도 애리조나 쪽의 구조적 약점이 뚜렷하다.

예상 스코어: 디트로이트 6 - 애리조나 3

디트로이트 vs 애리조나 분석

케이시 마이즈 선발 분석

브랜든 팻 최근 성적

MLB 불펜 비교

디트로이트 타선 분석

애리조나 타선 침체

MLB 오버 추천

오늘 MLB 배팅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