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MLB 밀워키 시카고컵스

오늘의 PICK	밀워키 승리

선발 매치업 분석
이번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패권 경쟁에서 홈팀 밀워키 브루어스는 우완 퀸 프리스터가 선발로 나선다. 2025시즌 19경기 9승 2패, ERA 3.28, WHIP 1.20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는 프리스터는 싱커(43.2%)와 슬라이더(28.4%)를 주무기로 땅볼 유도와 헛스윙 창출을 병행한다. 그의 싱커는 피안타율 .257, 헛스윙 비율 14.2%로 범타 유도에 집중되어 있고 슬라이더는 헛스윙 비율 35.1%, 피안타율 .186으로 위력적이나, 피장타율 .398로 장타 위험도 내포한다.

원정팀 시카고 컵스의 콜린 레아는 8승 4패, ERA 4.06, WHIP 1.27로 경험과 이닝 소화 능력이 강점이다. 그러나 그의 포심 패스트볼은 올 시즌 피안타율 .296, 피장타율 .520, 하드 히트 비율 49.7% 등 부진한 지표를 보여주며 브루어스 타선의 집중 공략 대상이다. 브루어스 핵심 타자들의 최근 홈런과 장타 대부분이 포심 패스트볼 공략에서 나왔고, 옐리치의 타격 자세 개선도 레아에겐 악재다. 선발 매치업에서는 프리스터가 상대 강점을 정면으로 받아들이면서도 자신의 강점을 살려 다소 우위에 있다고 평가된다.

불펜 흐름 비교
양 팀 불펜은 시즌 전체 ERA 3.88(밀워키), 3.87(컵스)로 비슷하다. 그러나 최근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5경기에서는 밀워키 불펜이 4경기 3승 1패, 6실점(5자책)으로 안정적인 반면, 컵스 불펜은 4경기 2승 2패, 대량 실점 경기 다수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밀워키 마무리 메길(ERA 2.21), 셋업 유리베(ERA 2.15) 중심의 필승조는 장타 억제와 위기관리 능력이 뛰어나며, 컵스 마무리 팔렌시아(ERA 1.43) 등 개별 성적은 좋지만 연결이 매끄럽지 못하다. 경기 후반 안정감과 장타 억제력에서 밀워키가 근소 우위다.

최근 타선 분위기
밀워키는 최근 5경기 26득점(평균 5.2점)으로 상승세다. 발사각 조정으로 장타력이 강화되었으며, 살 프렐릭(.412), 브라이스 투랑(.300)이 테이블세터 역할을 확실히 수행한다. 중심 타선 옐리치, 앤드류 본도 득점권 집중력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컵스는 시즌 전체 지표는 우수하나 최근 5경기 24득점(평균 4.8점)으로 불안정했고, 잔루가 많아 효율성이 떨어진다. 홈런 의존도가 높아 경기력 편차가 크다.

예상 흐름 및 스코어 예측
프리스터의 안정된 투구와 최근 타격 상승세를 바탕으로 밀워키가 경기 전반적으로 우세를 점할 것으로 보인다. 컵스 레아는 피장타율 높은 포심 패스트볼이 문제로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불펜과 타선 흐름에서도 밀워키가 우위에 있어 홈팀 승리를 예상한다. 다만 컵스의 강력한 파워가 변수가 될 수 있어 경기는 8.5점 이상 다득점 양상으로 전개될 전망이다.

예상 스코어: 밀워키 6 – 시카고 컵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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