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MLB 볼티모어 토론토

■ 선발 투수 비교
이번 더블헤더 1차전은 좌완 선발 투수 간의 맞대결이다.
볼티모어는 케이드 포비치를, 토론토는 이스턴 루카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포비치는 시즌 평균자책점 5.15, 이닝 소화력과 일관성에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삼진율(23.9%)은 양호하지만, 볼넷 비율(8.1%)과 낮은 땅볼 유도율(37.8%)은 그가 많은 주자를 내보내는 원인이다. 특히 포심 패스트볼의 구종 가치가 0에 머물고 있어, 가장 자주 던지는 구종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이에 반해 루카스는 부상 복귀전이라는 불확실성을 안고 있으며, 올 시즌 21.2이닝 동안 5.82 ERA, 볼넷 비율 10.8%로 매우 불안하다. 특히 그의 포심은 Run Value +2, 하드히트율 55.2%로 장타 허용에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상대가 좌완에 약한 볼티모어 타선이라는 점은 변수로 작용한다.

■ 불펜 전력 및 흐름
불펜에서는 최근 5경기 기준 볼티모어가 우위에 있다.
볼티모어는 4승 1패를 기록하며, 필승조가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마무리 바티스타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도밍게스, 베이커 등이 좋은 피칭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토론토는 최근 디트로이트와 볼티모어를 상대로 연속 대량 실점하며 불펜의 피로누적과 구위 저하가 관찰된다. 시즌 전체 스탯은 우수하나, 최근 흔들리는 흐름은 우려 요인이다.

■ 타격 흐름 비교
토론토는 꾸준함이 강점이다. 최근 5경기에서 팀 타율 0.318, 평균 6.2득점, OPS 0.745(좌완 상대 기준)로 뛰어난 타격을 보여주고 있으며, 득점권 타율은 리그 4위(0.273)다. 리그 최저 삼진율도 공격 효율성을 뒷받침한다.

볼티모어는 최근 5경기 43득점, 경기당 8.6득점으로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시즌 전체 좌완 상대 OPS는 0.637로 리그 하위권에 위치하며, 전반적인 출루율과 득점권 타율도 토론토에 비해 열세다.

■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양 팀 선발 모두 불안 요소가 많고, 불펜 역시 최근 들쭉날쭉한 흐름을 보인다. 타선은 모두 뜨거운 타격감을 유지 중이나, 상성상 토론토가 포비치의 약점을 공략할 가능성이 크다. 반면 루카스는 투수력 자체는 의심스럽지만, 볼티모어의 좌완 약세를 고려할 때 적어도 초반 실점을 최소화할 여지가 있다.

예상 스코어: 토론토 7 - 볼티모어 5

볼티모어 vs 토론토 분석

MLB 더블헤더 1차전

케이드 포비치 vs 이스턴 루카스

MLB 오버 추천

좌완 상성 분석

토론토 타선 분석

불펜 흐름 비교

MLB 배팅 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