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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NPB 요코하마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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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차박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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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ICK | 요코하마 -1.5 핸디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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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의 선발 타이라 켄타로우는 최근 다소 실점이 늘어난 모습이지만, 매 경기 5이닝 이상을 꾸준히 책임지며 안정적인 이닝 소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평균 150km/h에 달하는 포심 패스트볼과 피안타율 0.160, 헛스윙률 35.0%를 기록 중인 포크볼은 그의 대표 무기다. 특히 포크볼은 우타자 상대로 위력적이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벽히 무너뜨릴 수 있는 결정구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간헐적인 제구 난조는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반면 야쿠르트의 선발 나카무라 유토는 직전 경기에서 4.1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으며, 시즌 내내 5이닝을 버티기 어려운 투구 내용을 보여주고 있다. 포심 평균 구속은 143km/h로 다소 평범하며, 피안타율은 0.310, 피OPS는 0.830에 이르고 있다. 슬라이더는 여전히 위력적인 구종이지만, 패스트볼의 구위 저하로 전체적인 피칭 내용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이다.
2. 불펜 흐름
요코하마는 최근 불펜이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타이라가 6이닝 이상을 책임질 경우, 남은 이닝에서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가 갖춰져 있다. 야쿠르트는 불펜 소모가 잦은 최근 경기들에서 실점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리드를 내준 후 경기 흐름을 뒤집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3. 타선 분위기
요코하마는 최근 주축 타자들의 타격 컨디션이 상승하며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가져오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정타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단순한 노림수 이상의 조직적인 타격이 가능하다. 야쿠르트는 연승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타선 전체의 생산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특히 하위 타선의 출루율이 낮아 득점 기회 연결이 매끄럽지 않다.
4. 팀 흐름 및 예상 스코어
전체적인 전력 밸런스를 고려했을 때, 요코하마가 선발, 불펜, 타선에서 모두 우위에 있다. 특히 타이라의 포크볼이 야쿠르트 우타자들을 압도할 가능성이 높으며, 나카무라가 초반 실점 후 일찍 무너질 경우 불펜 소모도 빠르게 이어질 수 있다.
예상 스코어: 요코하마 5 - 2 야쿠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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