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KBO 한화이글스 기아타이거즈

오늘의 PICK	한화 승, 한화 -1.5 핸디승

KBO 2025년 7월 8일 - 한화 이글스 vs KIA 타이거즈 경기 분석

1. 선발 투수 비교
한화: 문동주 (6승 3패, ERA 3.63)
직전 경기 NC전 6.1이닝 1실점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을 기록했습니다. 시즌 평균자책점 3점대 초반, 최고 158km/h의 강속구와 슬라이더·커브 등 다양한 변화구를 구사하며 리그 정상급 에이스로 자리 잡았습니다.
KIA 상대 전은 이번 시즌 첫 맞대결이지만, 작년 부진을 만회하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크며, 현재 페이스는 긍정적입니다.

KIA: 윤영철 (2승 6패, ERA 5.44)
LG전에서 5이닝 1실점 호투 등 최근 개선된 흐름이 있지만, 여전히 시즌 누적 지표는 좋지 않습니다.
6월 한화전에서 6이닝 무실점 투구를 기록했으나, 당시보다 한화 타선의 좌완 공략력이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동일한 재현은 어렵습니다.

2. 불펜 비교
한화 이글스 불펜
와이스·페냐 등 중심 불펜이 안정감을 찾는 흐름이며, 윤산흠 등의 제구 불안은 있으나 경기 후반 큰 실점 없이 버티는 운영이 가능합니다.
경기 후반 불안정했던 시기를 지나 최근 투수 교체 타이밍과 운영도 안정적입니다.

KIA 타이거즈 불펜
불펜 이닝이 많아지고 있고, ‘벌떼 운용’이 반복되며 피로 누적이 관찰됩니다. 특히 성영탁 등 일부 투수는 경기 후반 중요 순간에 제구 불안과 피장타로 인해 리드를 지키는 데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3. 타선 비교
한화 이글스 타선
전날은 득점 찬스를 무산하며 무득점에 그쳤지만, 최근 3경기 평균 6득점 이상을 기록 중이며, 채은성·리베라토 중심의 중심타선이 확실한 생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좌완 상대 OPS와 장타율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있어 윤영철 상대 초반 공략이 기대됩니다.

KIA 타이거즈 타선
4회, 7회 한 번씩의 집중력으로 점수를 냈으나 이후 무득점 경기가 반복되며 후반 집중력 부족이 두드러집니다. 데이비슨·최형우 등 일부 선수 의존도가 크며, 전체적인 응집력에서는 한화보다 떨어집니다.

4. 팀 분위기 및 흐름
한화는 2연패 중이나 에이스 문동주가 등판하고 있어 반전 동력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홈에서의 경기라는 점도 긍정적입니다.

KIA는 2연패 탈출에 성공했지만, 불펜 및 후반 득점력의 불안 요소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윤영철의 갑작스런 제구 불안도 언제든지 재현될 수 있습니다.

● 결론
전력, 선발, 불펜, 타선 구성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화가 KIA보다 근소하거나 확실한 우위를 점합니다. 특히 선발 맞대결에서 문동주의 강속구는 KIA 타선을 상대하기에 적합하고, 좌완 윤영철에 대한 한화 타선의 최근 대응력이 향상된 만큼, 초중반에 한화가 주도권을 쥘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상 스코어: 한화 5 - 2 K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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