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 NPB 오릭스 소프트뱅크
손차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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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 선발투수 비교
오릭스: 에스피노자 앤더슨
올 시즌 11경기 3승 3패 ERA 2.80을 기록 중. 최고 157km/h의 직구와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 다양한 구종을 구사한다. 다만 제구력에서 기복을 보이며, 투구 수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고, 맞대결이 반복될수록 정타 허용 비율이 높아지는 단점이 있다. 투심 위주의 운영이 강타선을 상대로는 다소 불리할 수 있다.
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코헤이
올 시즌 13경기 5승 5패 ERA 3.10. 최근 7월 1일 니혼햄전에서 완봉승을 기록하며 절정의 컨디션. 직구 최고 156km/h, 컷패스트볼,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구종 다양성에서 강점을 보이며, 정교한 제구력도 겸비한 상태.
2. 타선 비교
오릭스
최근 득점력은 나쁘지 않으나, 타선 내 응집력이 부족하고, 변화구 대처에서 기복이 있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 특히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을 가진 투수 상대로는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떨어지는 편.
소프트뱅크
리그 상위권의 장타력과 타율을 자랑. 상위 타선의 출루율과 중심 타선의 장타력이 조화를 이루며, 득점 루트가 매우 안정적이다. 득점권 집중력도 높고, 상대 제구가 흔들릴 때 빠르게 파고드는 경기 운영이 가능하다.
3. 불펜 및 팀 컨디션
오릭스
핵심 불펜 마차도가 3연투 후 피로 누적, 경기 후반 불안 요소 존재.
소프트뱅크
아리하라 완봉 경기로 불펜 충분한 휴식 확보. 팀 분위기와 컨디션 모두 상승세.
● 결론
전체적인 전력과 흐름에서 소프트뱅크가 오릭스를 앞선다. 선발투수 싸움에서 아리하라가 안정적이며, 불펜 및 타선에서도 소프트뱅크의 전력이 우세하다. 에스피노자의 제구 불안이 초반부터 실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소프트뱅크 타선이 이를 놓치지 않을 공산이 크다.
예상 스코어: 소프트뱅크 4 - 1 오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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