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 수원FC

선발 비교(전력 비교)
대전 하나 시티즌은 황선홍 감독 체제에서 3-2-5 빌드업을 통해 중앙 밀집과 측면 침투를 병행하는 현대식 공격 전술을 구사합니다. 최전방의 주민규가 하프스페이스로 내려와 공간을 만들고, 최건주 등의 빠른 측면 자원이 이를 활용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나 최근 주민규의 골 침묵과 npxG 하락세가 맞물리며 공격 효율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수원 FC는 김은중 감독이 실리적이고 효율적인 역습 축구를 전개하며, 윌리안·안현범 영입 이후 전방 파괴력이 대폭 상승했습니다. 최근 4연승 동안 12득점을 기록하며 리그 최상위권 화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타선(공격력) 비교
대전은 득점 루트가 제한적이며, 특히 홈에서 주도권을 잡아도 마무리가 약하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수원 FC는 빠른 전환과 폭발적인 측면 돌파를 통해 다득점을 노릴 수 있는 구조로, 최근 흐름에서 명확한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불펜(수비력) 비교
대전은 시즌 실점 수치(28실점)는 준수하지만, 핵심 수비형 미드필더와 풀백, 중원의 잇단 부상으로 인해 수비 라인 변화가 잦아 조직력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반면 수원 FC는 부상자 없이 최상의 전력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수비 블록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팀 흐름
최근 7경기에서 1승에 그친 대전은 경기력 지표가 하락세를 그리고 있으며, 홈에서조차 심리적 압박이 경기력 저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반면 수원 FC는 울산, 포항 등 강호를 연파하며 리그 4연승을 기록 중이고, 원정에서도 강한 공격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결론 및 예상 스코어
전술적 상성, 팀 흐름, 전력 완성도 모두 수원 FC가 우위에 있습니다. 대전이 홈에서 득점을 올릴 수는 있겠지만, 현재 수원 FC의 공격력을 감안하면 실점을 피하기 어려울 전망입니다.
예상 스코어: 대전 1-3 수원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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