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MLB 뉴욕양키스 휴스턴

선발 비교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프람버 발데스는 2025시즌 140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2.83, FIP 2.89를 기록하며 리그 최상급 좌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직전 보스턴전에서 6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했지만, 일부 비자책 실점이 포함돼 시즌 전체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60% 이상의 땅볼 유도율과 +14의 싱커 구종 가치는 그의 대표 강점이며, 커브는 헛스윙률 44.5%로 리그 최상급 아웃피치 역할을 합니다.

뉴욕 양키스의 루이스 길은 부상 복귀 후 두 번째 등판을 맞습니다. 복귀전에서는 3.1이닝 5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제구 붕괴를 드러냈습니다. 21%대 볼넷률과 패스트볼 의존도는 휴스턴 타선의 선구안을 고려했을 때 큰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타선 비교
휴스턴은 최근 4경기 24득점, 경기당 평균 6득점으로 상승세입니다. 코레아 복귀 효과로 팀 분위기가 상승했고, 득점권 타율이 뚜렷하게 회복되었습니다.
양키스는 최근 5경기 평균 2.8득점, 저지를 제외한 타선 침묵이 심각합니다. 득점권 집중력 저하와 장타력 하락이 맞물리며 공격력이 급감했습니다.

불펜 비교
휴스턴은 헤이더–아브레우 필승조가 안정적으로 마무리하며, 최근 경기에서 무실점 릴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 양키스는 셋업맨 윌리엄스 부진과 잦은 장타 허용으로 불펜 신뢰도가 급락했습니다.

팀 흐름
휴스턴은 상승세, 양키스는 부진세가 뚜렷합니다. 타자 친화 구장과 투수 친화 심판이라는 상반된 환경 변수 속에서 발데스의 안정감이 더 큰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예상 스코어: 휴스턴 5–2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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